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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이번엔 물난리로 56만가구 단전…"폭풍우 또 온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연초부터 이어진 폭풍우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을 겪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8일 미국 NBC방송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몰아닥쳐 침수와 단전 등이 잇따랐다.

  • 팔다리 잘려도 못끊는다…美, 동물진정제 혼합 마약에 비상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의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xylazine)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오용하는 경우가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1962년 개발된 자일라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의사들이 말·소 마취제나 고양이 구토유발제로 널리 쓰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상표명은 '럼푼'(Rompun)이다.

  • 美교실 침투한 마약…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펜타닐 취해 쓰러져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마약석 진통제 '펜타닐'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미국에서 급기야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서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9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작년 11월 29일 오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이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응이 없는 상태인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다.

  • "아이들 SNS 중독 책임져라" 

    미국 공립학교들이 청소년들의 과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독과 유해 콘텐트 노출 등을 문제삼아 ‘빅 테크(Big Tech, 대형 IT기업)’들을 상대로 한 소송전에 가세했다. 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시애틀 교육구는 최근 SNS 플랫폼 회사들을 상대로 “공공 불법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법적ㆍ민사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 선생님이 훈계한다고 '탕!'

    버지니아 남동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6세밖에 안된 1학년 남학생이 30대 여교사에게 총을 쏴 중태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교사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에 따르면 6일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 소재 리치넥 공립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오후 2시쯤 교사와 학생 간 말싸움이 있고 나서 학생이 해당 교사를 향해 권총 1발을 발사했다.

  • "10년간 北 국적자 38명 입국금지”

    지난 10년간 미국에 입국하려다 입국금지 조치를 당한 북한 국적자가 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DHS) 산하 연방이민국(USCIS)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21회계연도(10월부터 9월 말) 사이 입국금지 조치를 당한 북한 국적자는 38명이다.

  • "그냥 놔두면 5년내 사라진다"

    서반구 최대 소금호수인 미국 유타주의 '그레이트 솔트레이크'가 예상보다 빠른 5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지난해 관측 이래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그레이트 솔트레이크가 5년 안에 완전히 마를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새로운 보고서 내용을 6일 보도했다.

  • 심정지로 쓰러졌다 깨어난 NFL 선수 "누가 이겼죠?"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프로풋볼(NFL)에서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버펄로 빌스의 세이프티(수비수) 다마르 햄린이 신시내티 벵골스의 티 히긴스에게 태클을 시도했다가 가슴 부위에 충격을 받고 갑자기 쓰러진 것이다.

  • 버티던 미국도 '터키' 대신 '튀르키예'로…시간 걸린 까닭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터키가 국명을 튀르키예로 변경한 이후 적극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던 미국 국무부가 태도를 바꿨다고 AFP·AP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관련한 양국 공동 대응을 발표하는 성명에 '터키'(Turkey)가 아닌 '튀르키예'(Turkiye)를 썼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옆화산 이어 한달만에 두번째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하와이섬 활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가 5일(현지시간) 분화를 시작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킬라우에아 화산은 이날 오후 4시 35분께 정상 분화구에서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