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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아파트, 찜통더위로 숨진 노인 3명 유족에 200억원 보상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의 한 은퇴자 전용 아파트에서 더위를 견디지 못해 숨진 60~70대 여성 3명의 유가족에게 아파트 소유주 측이 1천6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보상하기로 했다. 10일 시카고 언론과 AP통신·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시카고 로저스파크 지구의 '제임스 스나이더 아파트'(JSA)를 소유·운영하는 '게이트웨이 아파트먼트'와 '히스패닉 하우징 디벨롭먼트' 측은 작년 봄 시카고 지역에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 당시 JSA에서 참변을 당한 돌로레스 맥닐리(76)·그웬돌린 오스본(72)·재니스 리드(68) 세 피해자의 유족에게 총 1천600만 달러를 보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 美국방부 "한국전쟁 추모의 벽 오류는 매우 유감스러운 실수"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미국 국방부는 워싱턴 D. C. 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세워진 추모의 벽에서 오류가 발견된 데 대해 실수를 인정하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관련 질의에 "우리는 국방부의 한국전쟁 사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름들이 추모의 벽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스러운 실수"라고 말했다.

  • 美국방부, 1년5개월만 軍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폐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미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폐지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각서(memorandum)를 내고 "2021년 8월 24일 발표한 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겨울잠 좀 자고 갈게요"…美 가정집 마당서 동면중인 곰 발견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코네티컷주(州)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동면에 들어간 흑곰이 발견돼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하트퍼드 카운티 플레인빌에 거주하는 비니 다슈크위치는 지난달 30일 집 뒷마당에서 핏불테리어 품종의 반려견 칼리와 놀아주다가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 美교사, 6세에 총 맞고도 학생들 대피시켜…"끝까지 안전 확인"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수업중에 교사를 총으로 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초등학교 1학년생은 엄마가 구매한 권총을 가방에 넣어 온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 교사는 총에 맞고도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대피시켰으며 마지막까지 교실에 남아 학생들이 안전한지 확인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 미국 118대 의회, 인종 다양성 '최고'

    올해 출범한 제118대 미국 의회가 인종 다양성 측면에서 가장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118대 미국 상·하원의 인종 및 성별을 분석한 결과, 1명의 하원 당선 사망자(도널드 맥이친·민주)를 제외한 534명(상원 100명, 하원 434명)의 의원 가운데 유색 인종이 전체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1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수업중 "훈계한다" 여교사 총쏜  6세 초등생 

    수업중에 교사를 총으로 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초등학교 1학년생은 엄마가 구매한 권총을 가방에 넣어 온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의 스티브 드루 경찰서장은 9일 수사 브리핑에서 학생이 수업 중 총을 꺼내 교사를 겨냥한 뒤 발사했다고 밝혔다.

  • "범행 대상 가게를 잘못 골랐다"

    "진술 필요. 범죄 혐의는 적용안해". 장난감 총으로 식당을 털려던 강도가 손님이 쏜 진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쯤 텍사스 휴스턴의 한 멕시코 음식점에 총기를 든 복면강도가 들이닥쳤다.

  • 美 동물진정제 혼합 '좀비' 마약에 비상

    미국의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 동물 진정제 릫자일라진릮(xylazine)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오용하는 경우가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962년 개발된 자일라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의사들이 말·소 마취제나 고양이 구토유발제로 널리 쓰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상표명은 릫럼푼릮(Rompun)이다.

  • 팬데믹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 승객…위기에 처한 美 대중교통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대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승객 부족으로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미국 사회가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모습을 되찾았지만, 대중교통만큼은 여전히 위기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