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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아빠 금방 오나요?"

    시카고 교외 도시 하이랜드파크 주민 케븐맥카시(37)와 아이리나맥카시(35) 부부는 지난 4일 두 살배기 아들 에이든을 데리고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구경에 나섰다. 세 가족의 단란한 나들이가 비극으로 끝날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 코로나19 첫해, 임산부 사망 급증, 왜?

    美 평균 사망률 16% 증가, 임산부는 18. 4%나 증가…"봉쇄령 등으로 산전 관리 지연 탓". 코로나19 팬데믹 첫 해인 지난 2020년 미국 임산부의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사망률은 전체적으로 16% 증가했지만 임산부의 사망률은 이를 훌쩍 뛰어넘는 18.

  • “장기 기증할테니 사형 나중에”

    사형집행이 불과 2주도 채 남지않은 사형수가 장기기증을 위해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AP통신은 사형수인 라미로 곤잘레스가 그레그 애벗 텍사스 텍사스 주지사에게 신장 기증을 위해 사형집행을 연기해달라고 청원했다고 보도했다.

  • 미 총기난사 안전지대 없다…인종·지역·연령 불문 추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에서 총기난사 참변을 피할 안전지대가 사라졌다는 두려움이 커진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총기난사 사건을 보면 인종, 지역, 연령을 불문하는 추세가 관측된다. 올해 5월 14일 뉴욕주 버펄로에서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은 흑인이 주요 고객인 슈퍼마켓에서 발생했다.

  • 미국서 '4명 이상 사상' 총기난사 올해들어 314건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미국에서 4명 이상이 사상한 총기난사(mass shooting)가 올해에만 314건이 발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기록보관소(GVA)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특히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숨지는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벌어진 5월24일 이후에도 약 한 달간 미국에선 100건 이상의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 시카고 총기난사범, 치밀 사전계획…"여장한 채 70발 난사"

    (시카고·서울=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전명훈 기자 = 7월 4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의 미국 독립기념일 축제 퍼레이드를 향해 소총을 난사한 21세 남성이 도주를 위해 여장을 준비하는 등 범행을 장기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 낙태권 금지, 체외수정까지 이어질라…불안에 떠는 美난임부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 이후, 체외수정까지 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난임 부부와 이들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 "우리집에 숨어요"…美총탄 빗발칠 때 30명 구한 평범한 이웃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독립기념일이던 4일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거리 행진을 구경하던 사라 샤그(39)는 갑자기 빗발치는 총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시카고 인근 조용한 백인 동네인 하이랜드파크에 총격범이 나타나 총기를 난사하면서 흥겹던 거리는 순식간에 피비린내 나는 생지옥으로 변했다.

  • 반려견 많은 곳이 범죄율도 낮다…산책 보호자 '거리의 눈' 역할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범죄가 적은 안전한 동네를 찾는다면 반려견 산책이 많은 곳을 택하라. '. 이웃 간 신뢰도가 높을 때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가 많은 곳이 적은 곳보다 살인이나 강도, 폭행 등의 범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조언이다.

  • 미 FDA, '쥴' 전자담배 판매 금지 명령 일시 중단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0대 청소년 흡연 증가 문제로 논란이 된 전자담배 '쥴'이 미국 시장 퇴출 위기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쥴'에 내렸던 판매 금지 명령을 일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