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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꽃도 지지 않았는데…첫눈에 설국이 된 美 시카고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지난주 기온이 27. 5℃까지 오르며 1960년대 이후 세 번째 따뜻한 가을 날씨를 기록한 미국 시카고가 11월 문턱 앞에서 갑자기 '겨울 모드'로 접어들었다. 3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 지역 기온이 지난 겨울 이후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폭설로 변한 첫눈까지 내려 핼러윈 사탕 얻기 놀이(trick or treat)에 나선 어린이들을 중무장시켰다.

  •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로 4천명 대피령…강풍에 확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서남부 내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확산해 주민 약 4천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5분께 하일랜즈 도로와 아구앙가 목장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날 오후까지 이틀째 서남쪽으로 확산 중이다.

  • 뉴욕서 '층간 소음' 이웃간 분쟁이 총격 살인으로 번져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뉴욕에서 층간 소음을 둘러싼 이웃간 마찰이 총격 살인으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뉴욕 시경은 "지난 29일 밤 10시30분께 뉴욕 브루크린 지구 이스트 플랫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부자(父子)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층간 소음으로 오랜 갈등을 빚어 온 아랫층 거주자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유대인 식당에 총 쏘겠다" 협박글 올린 美 코넬대생 체포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후 유대인 증오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대인 살해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미국 명문 코넬대 학생이 검거됐다. AP·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 뉴욕 연방검찰은 뉴욕주 피츠퍼드 출신의 코넬대 3학년 패트릭 다이(21)를 체포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 美서 돼지 심장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 6주 만에 사망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연구팀이 사상 두 번째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지만, 이 환자 역시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사망했다.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가 수술 후 약 6주 만인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31일 밝혔다.

  • 美메인주 총기난사범 '총기난사 우려' 사전 경고 있었지만…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범행 가능성을 두고 관계당국에서 사전 위험 경고가 나왔지만, 충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美 핼러윈 주말 13곳서 총격사건…최소 12명 사망·79명 부상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김지연 기자 = 미국에서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지난 27∼29일(현지시간) 사흘간 최소 4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이 13개 도시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지난 27∼29일 플로리다주 탬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텍사스주 텍사캐나 등 13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

  • 전쟁도 아닌데…미국서 총기 난사 살인 올해만 35건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에서 한꺼번에 4명 이상이 사망한 총기 난사 살인 사건이 올해 35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006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살인 사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평균 24건의 대량 살인으로 총 2천4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 美 평균 크레딧 점수 718점 역대 최고

     미국인들이 빚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크레딧 점수가 역대 최고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AP통신과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3명 가운데 2명은 지난해 가계 지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 美 '反유대주의' 사건 388% 폭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일어난 이후 미국 내에서 반유대주의 사건과 이슬람 혐오 사건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CNN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유대인 단체인 반(反)명예훼손연맹(ADL)은 지난 7일 개전 이후 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건이 388%나 급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