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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주차장에서 3만불 털렸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밸리 노스리지 소재 은행 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이 2인조 무장강도에게 현금 3만달러를 강탈당했다. 범인들은 범행 과정에서 총을 발사하기도 했다.  . LAPD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30분쯤 노스리지 코빈 길에 있는 웰스파고뱅크 지점 주차장에서 강도 2명이 나타나 차에서 내린 남성을 권총으로 위협, 거액의 현금을 넣은 가방(fanny pack)을 빼앗겼다.

  • 인질 포스터 붙이면 찢고…美 거리서 촉발된 '유대인 혐오' 논쟁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인들의 사진을 담은 실종 포스터가 미국에서 '유대인 혐오' 논쟁을 확산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1일 미국 전역에 부착된 하마스 인질 포스터를 두고 시민 간 마찰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포스터는 이스라엘 예술가 니트잰 민츠(32)와 디디 밴드에이드(36)가 제작했다.

  • 美놀이공원서 총·폭탄 무장한 남성 숨진채 발견…"큰일 날 뻔"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콜로라도주의 산꼭대기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날 뻔한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31일(현지시간) 콜로라도 가필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놀이공원 '글렌우드 케이번스 어드벤처 파크'의 여자화장실에서 한 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 아직 꽃도 지지 않았는데…첫눈에 설국이 된 美 시카고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지난주 기온이 27. 5℃까지 오르며 1960년대 이후 세 번째 따뜻한 가을 날씨를 기록한 미국 시카고가 11월 문턱 앞에서 갑자기 '겨울 모드'로 접어들었다. 3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 지역 기온이 지난 겨울 이후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폭설로 변한 첫눈까지 내려 핼러윈 사탕 얻기 놀이(trick or treat)에 나선 어린이들을 중무장시켰다.

  •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로 4천명 대피령…강풍에 확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서남부 내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확산해 주민 약 4천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5분께 하일랜즈 도로와 아구앙가 목장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날 오후까지 이틀째 서남쪽으로 확산 중이다.

  • 뉴욕서 '층간 소음' 이웃간 분쟁이 총격 살인으로 번져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뉴욕에서 층간 소음을 둘러싼 이웃간 마찰이 총격 살인으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뉴욕 시경은 "지난 29일 밤 10시30분께 뉴욕 브루크린 지구 이스트 플랫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부자(父子)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층간 소음으로 오랜 갈등을 빚어 온 아랫층 거주자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유대인 식당에 총 쏘겠다" 협박글 올린 美 코넬대생 체포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후 유대인 증오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대인 살해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미국 명문 코넬대 학생이 검거됐다. AP·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 뉴욕 연방검찰은 뉴욕주 피츠퍼드 출신의 코넬대 3학년 패트릭 다이(21)를 체포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 美서 돼지 심장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 6주 만에 사망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연구팀이 사상 두 번째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지만, 이 환자 역시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사망했다.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가 수술 후 약 6주 만인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31일 밝혔다.

  • 美메인주 총기난사범 '총기난사 우려' 사전 경고 있었지만…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범행 가능성을 두고 관계당국에서 사전 위험 경고가 나왔지만, 충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美 핼러윈 주말 13곳서 총격사건…최소 12명 사망·79명 부상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김지연 기자 = 미국에서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지난 27∼29일(현지시간) 사흘간 최소 4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이 13개 도시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지난 27∼29일 플로리다주 탬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텍사스주 텍사캐나 등 13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