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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원숭이두창 백신 물량 5배로…추적 안된 접촉자도 권고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정부가 원숭이두창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려 기존 물량의 5배에 달하는 백신을 즉각 공급한다고 AF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원숭이두창 상황에 대응해 백신 5만6천회 접종분을 즉각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 "생리주기 검열당할까봐…" 美여성들, 낙태권 폐지에 앱 삭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미국에서 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여파로 여성들 사이에서 생리주기를 예측해주는 스마트폰 앱 사용마저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플로', '클루' 등 두 가지 생리주기 추적 앱 이용자가 모두 합쳐 5천500만명을 웃돈다.

  • 써브웨이서 "마요네즈 너무 많다"며 총격…종업원 숨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에서 샌드위치 가게 '써브웨이' 종업원이 손님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CNN, 워싱턴포스트 등이 28일 보도했다. 용의자는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격분한 상태에서 총을 꺼내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 캘리포니아서 아시아계 혐오범죄 '껑충'…전년대비 거의 3배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에서 아시아계가 가장 많이 사는 주인 캘리포니아에서 아시아인을 겨냥한 혐오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지역 내에서 발생한 혐오범죄 건수가 1천763건으로 전년도보다 32.

  • 캘리포니아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추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매년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최근 발의했다.

  • 낙태권 다음은 투표권…美 대법원, 투표권 축소 우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낙태권 폐지 결정에 이어 보수 성향으로 확연히 기운 미 연방 대법원이 투표권을 한층 축소하는 판결을 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7일 연방대법원이 올 가을 앨라배마의 지역구 재획정 문제와 관련한 심리를 앞두고 인종을 비롯해 소수자 차별에 근거한 투표 관행 및 절차를 금지한 투표권의 핵심 조항을 후퇴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 낙태권 제한에 줄소송…루이지애나·유타 '자동금지' 제동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신유리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 보장을 폐기한 이후 개별 주(州)에서 소송전이 잇따르고 있다. 보수 성향 주들이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시 낙태를 금지·제한하는 법을 발효하도록 한 이른바 '트리거 조항'을 시행하자 낙태 옹호단체들이 이를 막기 위해 소송전으로 응수하고 있다.

  • 미 '낙태권 폐지' 판결에 사후피임약 판매 급증…판매수량 제한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사후피임약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부 유통업체가 사후피임약 판매 수량 제한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약국 체인점을 운영하는 CVS 헬스 코프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사후피임약의 고객 1명당 판매수량을 3알로 제한했다.

  • 미 국경의 비극…땡볕 속 트레일러서 시신 46구 발견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김지연 기자 = 27일 오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남서부 외곽에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철도 선로 옆 수풀가에 있던 트레일러에서 시신 46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 미 남부국경 참사는 '진행형'…하루 밀입국 시도 2만명 육박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미국 남부 국경에서 밀입국 이주자로 추정되는 이들 60여명이 집단 사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에서 지금까지 사망자 46명, 부상자 16명이 나온 이번 참사는 그 형태로만 보면 과거 사건의 판박이 같은 재앙일 가능성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