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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따 정상들, 우주기지서 도발적 만남"…외신, 장소 상징성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난 가운데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위성 기술을 비롯한 북러의 군사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해외 언론들은 북러 정상회담의 장소가 갖는 상징성과 의미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 '72시간 골든타임' 지나도 필사의 구조작업…희망의 근거는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모로코를 덮친 강진이 12일(현지시간) 발생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현지에서는 필사의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지진 발생 이후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전날 밤 11시께 지났지만, 과거 지진에서도 열흘이 넘긴 후까지 구조된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기에는 이르다.

  • 생지옥 된 고산지대 소도시…"얼마나 죽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아미즈미즈[모로코]=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금까지 이 골목에서 100명∼150명이 죽었다고 하는데 아무도 정확한 건 모릅니다. 건물이 몇채나 무너졌고 그 건물 더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깔려 죽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11일(현지시간) 오후 모로코 중부의 천년고도 마라케시에서 차량을 이용해 남서쪽으로 약 한 시간을 달리자, 아틀라스산맥 고산지대 소도시 아미즈미즈에 닿았다.

  • 도움의 손길 거부에 이웃나라들 '당혹'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120년 만의 강진으로 2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모로코가 주변 국가들이 당황스러워할 정도로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을 받지 않고 있다. 11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모로코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많은 국가가 지원 의사를 밝혔다.

  • 북러 접촉이 자극?…'가속페달' 밟는 우크라戰 무기지원 경쟁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끝이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무기 경쟁이 갈수록 가열되는 양상이다. 러시아가 북한과 정상회담을 통해 무기 거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등 서방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 4년 전과 '닮은 듯 다른' 푸틴과 김정은의 만남…상황은 '역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년 전 첫 만남 때와 '닮은 듯 다른' 상황에서 마주하게 됐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좌한 이후 두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 안전한 줄 알았는데…천천히 시한폭탄 된 역단층대

    한해 3. 6㎜ 속도로 두 지각판 충돌…"움직임 느린 탓에 위험성 못 느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지난 8일(현지시간) 모로코 중부 산악지대를 덮쳐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진은 아틀라스산맥을 따라 형성된 역단층대(횡압력에 상반이 위로 올라간 단층대)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 김정은 러시아행 전용열차…'완벽한 요새 같은 움직이는 집무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러시아로 출발하면서 이동 수단인 전용열차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용열차는 김 위원장의 '움직이는 집무실'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통신 장비와 최고지도자 보호를 위한 방탄 기능과 박격포 등 무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엔 리비아 '폭풍우' "2천여명 사망 추정"

    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에 강력한 폭풍우가 덮쳐 2천명 넘게 사망하고 수천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폭풍과 홍수로 동북부 데르나시 등지에서 수천 명이 실종됐다.

  • 삼겹살 두 덩어리 어깨 메고 등교 7세 소년 

    중국의 스승의 날을 맞아 충칭의 한 초등학생이 본인 신장만큼 큰 고기 두 덩어리를 어깨에 메고 등교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육질이 단단하고 신선한 삼겹살 두 덩어리는 교사절을 맞아 담임 교사에게 전달하기 위한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