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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백두산이 미어터진다

    올해 중국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옌볜 조선족 자치주 창바이산 풍경구(관광구)의 누적 관광객이 100만7천700 명으로 집계됐다. 창바이산의 한 해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7일 이른 것이다.

  • "반려견 유기하면 운전면허 취소”

    앞으로 이탈리아에서 도로에 반려동물을 버리면 운전면허를 박탈당할 수도 있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인프라 교통부 장관은 20일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은 운전면허를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도록 도로 안전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트 구멍' 감자칩 한개의 기적

    뉴질랜드의 한 소녀가 하트 모양으로 구멍이 난 감자칩 한 개로 2만 뉴질랜드달러(약 1600만원)를 모아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 19일 뉴질랜드 언론 뉴스허브 등에 따르면 비앙카 진 맥퍼슨(10)은 최근 감자칩을 먹다가 가운데 하트 모양 구멍이 뚫린 칩을 하나 발견했다.

  • 휴가왔다 수영복 차림 피란길 날벼락

    그리스 유명 휴양 로도스섬에 닷새째 산불이 계속되면서 관광객과 현지 주민 등 3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로도스섬 지방 관계자들은 산불 위협 속에서 약 3만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로도스호텔협회는 22일 관광객 약 1만명이 버스나 도보, 배를 통해 로도스섬 북부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전했다.

  • 폭염 때문에 '유럽여행' 지형도 바뀐다

    대표 휴가지로 꼽히는 남유럽 국가들에 폭염이 닥치면서 사람들이 새로운 관광지로 몰리고 있다고 CNN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유럽관광위원회(ETC)가 이달 유럽인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여름, 가을에 지중해 여행지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줄었다.

  • "세계 인구 60% 이상이 SNS 사용…평균 2시간 반 이용"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달 기준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소셜미디어(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마케팅·컨설팅 업체 '케피오스(Kepios)'가 이달 발표한 분기별 '디지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60.

  • 올해도 푹푹 찌는데…NASA "내년, 엘니뇨 때문에 더 뜨겁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올해 이미 기록적 무더위가 지구촌을 덮쳤지만 내년에는 엘니뇨 영향으로 더 더워질 것이라는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관측이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NASA 산하 고다드 우주연구소 소장이자 기후학자인 개빈 슈미트는 20일(현지시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과 이에 따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이같이 경고했다.

  • 월북 미군 사흘 지나도 오리무중…美 수소문에도 北 '무반응'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병이 지난 18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그의 행방은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 미국 정부가 킹에 관해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30년전 기후변화 경고 과학자 "우리는 바보들…더한 상황 온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35년 전 지구 온난화를 경고했던 기후학자가 현실화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해 앞으로 더 나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수십 년 전부터 나온 재앙의 신호를 무시한 인류의 어리석음 때문에 지구가 지난 100만년 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과열되고 있다는 것이다.

  • 폭염에 3대륙 펄펄 끓는다…"질식사할 수 없다" 파업 움직임까지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전 세계를 뒤덮은 폭염으로 각국이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생명까지 위협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산업 현장 곳곳에서 근로자들의 비명이 들리고 있으며,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전 사태를 겪는 곳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