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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왜?' BBC, 여성 짧은머리·집게손가락 논란 조명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을 둘러싸고 빚어진 논쟁과 관련해 영국 BBC 방송이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남혐·여혐' 이슈를 9일(현지시간) 집중 조명했다. BBC는 안산을 둘러싼 '숏컷 논란'과 GS25의 '집게손가락 논란' 등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종종 '페미니스트'라는 지칭과 함께 여성들이 남성혐오자로 매도되는 현상을 주목했다.

  • 봉투 안에 의문의 총알 3개 

    이탈리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신인으로 한 괴우편물이 배달 직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NSA 통신에 따르면 9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외곽에 있는 우편물 분류국의 한 직원이 작업 도중 문제의 우편물을 발견하고서 경찰에 신고했다.

  • 사람 나이로 치면 무려 105세

    세계 최고령 대왕판다인 ‘안안’(安安)이 며칠 전 홍콩의 테마파크 동물원에서 3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CNN에 따르면, 홍콩 해양공원 측은 지난 4일 안안의 35세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선물로 사육사들이 하겐다즈 전문가들과 함께 대나무와 고구마, 당근, 배 그리고 사과 등의 과일로 만든 얼음 케이크가 제공했다.

  • 바로 이게 '지구의 종말?'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에비아섬을 덮친 화마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주일째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면서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모양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이 섬에는 9일 현재 600여 명의 소방관과 소방 항공기·헬기 10여 대가 투입돼 화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 "부스터샷은 언발에 오줌누기"…선진국 백신 비축에 우려·비판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 저개발국의 백신 접종률이 극히 낮은 상황에서 선진국들이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유한 나라들이 부스터샷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바이러스의 추가 변이에 대응한다고 하더라도, 후진국의 백신 보급이 저조한 이상 팬데믹의 종식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다.

  • “올해 와인 장사는 망쳤어요”

    올해 프랑스 와인 생산량이 지난봄 냉해 여파로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농림부가 6일 밝혔다. 이탈리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와인을 많이 생산하는 프랑스의 2021년 와인 생산량은 작년보다 24∼30% 감소한 3천260만∼3천560만 헥토리터로 추산된다.

  • “신고하면 ‘월급 2배’ 포상금”

    중국 난징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전역으로 번지면서 중국 당국이 숨어있는 확진자 색출에 나섰다. 미신고 및 격리하지 않은 확진자를 신고할 경우 최대 5000위안(약 89만 원)을 포상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는 5일 일명 ‘신고 포상제’ 로 불리는 확진자 색출 작전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 원저우신원바오는 이같이 보도했다.

  • 아무리 정력에 좋다고 하지만…

    베트남 가정집에서 세계 멸종 위기종의 호랑이 17마리를 집에서 몰래 키우다 적발됐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최근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의 가정집 두 곳의 지하실에서 17마리의 살아있는 인도차이나 호랑이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 여군 지원자 처녀성 검사 50년만에 폐지

    그동안 인권침해 논란을 빚어온 인도네시아의 여군 지원자 대상 처녀성 검사가 육군을 시작으로 폐지된다. 6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여경과 여군 채용 시 '두 손가락'을 사용한 처녀막 검사로 여성 지원자들에게 수치심과 고통, 정신적 충격을 줬다.

  • "북한, 작년 말부터 영변 실험용 핵시설 수차례 가동"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북한이 작년 12월부터 영변의 실험용 핵시설을 '여러 차례'(復數回) 가동했을 것이라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올 9월 공개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에 제출된 전문가패널 보고서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이 초안은 안보리 이사국의 토론과 수정 과정을 거쳐 올 9월 공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