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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푸른 산호초'…하얀 골격 드러난 산호초가 84%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의 온도 상승 탓에 전 세계 산호초의 84%에서 백화현상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초감시기구(CRW)를 인용해 2023년 1월 이후 최소 82개국에서 산호초 백화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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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선출 알리는 콘클라베 '흰 연기'…연기색은 어떻게 내나
검은색 코트 차림의 서류 가방을 든 로렌스 추기경(레이프 파인스 분)이 한밤중 교황청으로 향한다. 방 안으로 들어서자 숨진 교황이 창백한 얼굴로 침대에 누워있다. 평소 아버지처럼 따랐던 교황의 선종. 로렌스 추기경은 애도할 틈도 없이 콘클라베 단장을 맡아 차기 교황 선거 준비에 착수한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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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한 삶' 프란치스코 교황, 남긴 재산은 고작 100달러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고 평생 청빈한 삶을 이어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 후 남긴 재산이 100달러(14만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아르헨티나 매체 암비토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명인 순자산(셀레브리티 넷워스) 전문 사이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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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운구되면서 사흘간 일반 신자의 조문이 시작했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관은 이날 오전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운구됐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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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변화' 택할까…차기 유력주자로 필리핀 추기경 부상
이탈리아에는 '교황으로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 들어간 사람이 추기경으로 나온다'(Chi entra papa nel conclave ne esce cardinale)는 속담이 있다. 교황 선출 과정에서 예상을 뒤엎는 결정이 자주 나오곤 한 것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마지막까지 순간까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빗댈 때 자주 쓰인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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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나도 괜찮아"…中개미들 '애국 주식투자' 열기 확산
중국인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방의 날'(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일)을 계기로 '애국 주식투자'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금융정보제공업체 데이터예스(Datayes)에 따르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발표 직후 중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지만 최근까지 증시에 순유입된 개인투자자의 투자 자금은 450억위안(약 8조7천600억원)에 달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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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 회복을 위해 요양하라는 의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숨을 거두기 전날까지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대중 곁을 지켰다. 특히 대중이 살아있는 교황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게 된 이번 부활절에 교황은 유독 직접 군중 앞에 설 것을 고집했는데, 지켜본 이들은 그가 마치 이번이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을 직감한 듯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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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성베드로 대성당서 엄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엄수된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22일 전날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 주재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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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급성 감염병인 콜레라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원인이 에티오피아의 인기 관광 명소인 ‘성스러운 우물’로 지목됐다. 19일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100년 전 영국에서 사라진 감염병인 콜레라 감염 사례를 최근 4건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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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봇이 경매에 올라 1100만원에 낙찰됐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베이징 이좡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쑹옌동력의 ‘N2’ 로봇이 대회 직후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