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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枉尺直尋 왕척직심

    한 자를 구부려 여덟 자를 편다는 뜻으로 작은 것을 희생해 큰 이로움을 살린다는 의미로 흔히 쓰인다. 영국의 찰스 3세가 무려 65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국왕의 자리에 올랐다. 10살 때 왕세자 책봉된후 74세에 국왕에 즉위했으니 대단한 일이 아닐 수없다.

  • 蓋世之才 개세지재

    세상을 뒤덮을 만큼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김민재가 소속된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정상에 우뚝 섰다. 나폴리가 3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대업을 세운데는 김민재의 공이 크다.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로 세리에A 우승을 첫 한국인 선수이기에 그의 존재가 더욱 빛난다.

  • 持斧上疏 지부상소 

    도끼를 들고 가서 왕에게 드리는 상소로서 내 말이 틀리다면 도끼로 내 머리를 쳐 달라는 뜻. 한마디로 목숨을 걸고 상소한다는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한 전반적인 호의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빈껍데기 외교'라며 연일 십자 포화를 날리고 있다.

  • 옥타LA, ‘무역 아카데미’ 개강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부(옥타LA·회장 에드워드 손)가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무역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무역 아카데미는 차세대 무역스쿨과 함께 옥타LA가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무역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LA 총영사관과 협업해 7주 과정으로 확대됐다.

  • 魚目混珠 어목혼주 

    물고기의 눈알과 구슬이 뒤섞인다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임을 이르는 말. 시대가 달라졌다. 물건의 값어치를 돈의 액수에 따라 결정하지 않는다. 겉보다는 속, 눈에 보이는 외면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에 더 가슴이 움직이는 시대다.

  • 物極必反 물극필반

    ‘모든 사물은 그 극에 도달하면 다시 되돌아 온다’는 말. 사물이나 형세는 고정불변인 것이 아니라 흥망성쇠를 반복하게 마련이라는 의미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한 사자성어다.

  • 米珠薪桂 미주신계

    쌀은 구슬처럼 비싸고 땔감은 계수나무처럼 비싸다는 뜻으로, 물가 많이 올라 생활이 어려움을 비유한 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잡힐 듯 잡힐 듯 하더니 요즘은다시 이것저것 오름세다. 특히 음식 가격때문에 식당 가기가 겁난다.

  •  以怨報怨 이원보원

     원한으로 원한을 갚는다는 뜻.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강력한 공동 대응을 발표했다. 북한의 핵공격시 미국이 핵으로 응징한다'는 강도높은 경고의 내용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해 '정권의 종말'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경고했다.

  • 近墨者黑 근묵자흑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말이다.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것으로 좋지못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악(惡)에 물들게 됨을 뜻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다. 검찰이 민주당 현역 의원을 포함해 9명에게 출금 금지 조치를 내리고 곧 본격적으로 소환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易地思之 역지사지

    상대편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는 말. 상대편의 처지나 형편에서 생각해보고 이해하라는 뜻이다. 뱅크오프호프가 코로나19로 '토요일 영업'을 중단한지 거의 3년여만에 재개한다. 그렇지 않아도 주말 밖에 은행 갈 시간이 없었던 직장인이나 사업주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