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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必死則生 필사즉생

    죽기를 각오(覺悟)하면 살 것이다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 의 임진왜란 임전훈(臨戰訓)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서 '대통령으로서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을 인용,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多多益善 다다익선

    말 그대로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는 뜻이다. 시대가 달라져도 소유욕은 변하지 않는다. 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돈은 꿈이고 희망이다. 권력도 마찬가지다. 권력자들을 손가락질 하면서 많은 권력을 손에 쥐고 싶어한다.

  • 白髮紅顔 백발홍안  

    머리털은 허옇게 세었으나 얼굴은 소년처럼 붉다는 뜻으로, 나이는 많은데 매우 젊어 보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젊어지기 위해 17세 아들의 피를 수혈한 미국의 백만장자가 "효과가 없었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 自作之孼 자작지얼

    자기가 저지른 일 때문에 생긴 재앙, 즉 스스로 만든 재앙이라는 뜻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0일 갑자기 이 사자성어를 들고 나와 한국과 미국을 비난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김 부부장은 “미국이 아직까지도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어떠한 위험이 저들에게 마주 오고 있는가를 감득하지(느끼지) 못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다”라며 “더욱이 참변까지 당한다면 분명 그것은 자작지얼(自作之孼)로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前人未踏 전인미답

    이전 사람이 아직 밟지 않았다는 뜻으로, 지금까지 아무도 손을 대거나 발을 디딘 일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올해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수년간 기승을 부려온 각종 기후위기도 예측하기 힘든 양상을 보일 것으로 우려된다.

  • 包藏禍心 포장화심 

    나쁜 마음을 감추고 있다는 뜻으로, 남을 해칠 나쁜 심보를 품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 관련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히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호박에 말뚝박는 놀부 심보"라고 쏘아붙였다.

  • 目不忍見 목불인견

    눈으로 차마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슬프고 처참한 광경을 가리키는 말이다. 요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작심 발언'들이 야권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자신이 장관직을 ‘자진 사.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 야권 인사는 "(자신의 정치 재개를 노린) 양아치 정치"라고 추 전 장관을 거세게 비판했다.

  • "역경 이겨냈으면 가점" 美대학가 소수인종 우대 폐기 대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미국 대법원이 대학 입시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해온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정책에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대학가가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共命之鳥 공명지조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그러다간 모두 죽고 만다는 뜻이다. 상대방을 어떻게 해서라도 이겨 자기만 살려고 하는 불행한 세태에 살고있다. 극심한 양극화 사회, 세대 간 문화 등 어디 하나 갈등과 증오가 없는 곳이 없다.

  • NYT "美 소수인종 우대 폐지는 하버드대 아시아계 차별 탓"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대법원이 소수 인종 우대 입학(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은 하버드대의 '아시아계 차별'이라는 자충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프렌치는 29일 '하버드가 어퍼머티브 액션을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하버드를 포함한 미 대학들의 아시아계 차별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