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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人以德 애인이덕

    남을 사랑하기를 덕으로써 한다는 뜻. 일시적이며 가식적(假飾的)인 사랑은 사랑이 아님을 이르는 말이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 結者解之 결자해지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다. '황새'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의 선택은 정공법이었다. 대표팀 동료들과 반목하며 물의를 빚은 '탁구게이트'의 장본인 이강인을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 笑裏藏刀 소리장도

    앞의 두 글자 ‘소리’는 ‘웃음 속’이다. 다음으로 ‘장도’는 ‘칼을 숨기다’라는 뜻이다. 둘을 합하면 ‘겉은 미소를 짓고 있으나, 안으론 칼을 숨기고 있다’라는 의미다. 세 글자로 줄여 ‘소중도(笑中刀)’라고도 쓴다.

  • 美 SAT , 사상 첫 전면 디지털 응시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SAT)가 9일 처음으로 전면 디지털로 치뤄졌다. 이날 SAT의 2024년도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미국 전역의 학생들은 연필이 아닌 컴퓨터와 태블릿 등 전자 기기를 통해 SAT를 치렀다. SAT 시험이 거의 1세기 전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 塞翁之馬 새옹지마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 이른바 '풀(full) 소유' 논란으로 공개 활동을 중단했던 혜민스님이 3년여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불교계 방송사인 BTN의 새 프로그램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 그는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한다"고 말했다.

  • 花樣年華 화양연화

    직역하면 '꽃 같던 시절'으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말이다. 1946년에 개봉한 중국 영화 '장상사'(長相思)>의 OST인 화양적연화(花樣的年華)에서 유래한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활했다. 설마설마했으나 결국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꿰어찼다.

  •  望洋之歎 망양지탄

    넓은 바다를 보고 감탄한다는 뜻. 곧  남의 원대함에 감탄하고, 나의 미흡함을 부끄러워함의 비유다. 지난해와 올해 내린 역대급 폭우로 캘리포니아주를 애타게 만들던 가뭄 걱정이 사라졌다. 강제 절수 운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믿기지 않는다.

  • 濫芋充數 남우충수

    피리도 불 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들어 인원수를 채웠다는 뜻. 한국의 총선이 다가올수록 국민들은 또다시 고민을 하게 된다. 선거철만 되면 늘 말한다. 그 사람이 그 사람, 참신한 인물이 없고 마음에 드는 정당도 없다고 말이다.

  • 破釜沈舟 파부침주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이르는 말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의 하극상' 사태로 어수선한 A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을 맡으며 '소방수'로 나섰다.

  • 共倒同亡 공도동망

    '넘어져도 같이 넘어지고 망해도 같이 망한다', 즉 운명을 같이함을 이르는 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같이 거꾸러져 함께 망한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심상치않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이 배제되면서 파열음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