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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結者解之 결자해지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의 변으로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내게 있으며 책임을 지기위해 당 대표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濟濟多士 제제다사 

     쟁쟁(錚錚)한 인물이 많다는 뜻으로 '다사제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인사가 만사(萬事)라는 건 누구나 아는 얘기이다. 그런데 새 정권에서 임명한 정부 고위직과 청와대 참모인사를 보면 그많은 인재풀 중에서 하필이면 그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 少陽臨上 소양임상 

     신하의 불이 임금의 불 위에 임한다는 말. 한의학에서는 세상의 모든 불을 임금의 불과 신하의 불로 구분한다. 임금의 불이란 태양의 열기를 말하고 그 나머지 지구에서 사용하는 일상의 모든 불은 신하의 불이다. 지구의 모든 화기의 원천이지만 태양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불을 지르지는 않는다.

  • 허준이 "현실에 주눅 들지 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공부하라"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조현영 기자 = "현실에 주눅 들지 말고,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하는 것보단 마음이 이끄는 대로 폭넓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하라. ". 세계 수학계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39)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KIAS) 석학교수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 同病相憐 동병상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은 서로의 처지를 걱정할 수 있다는 말.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를 걱정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이라 차기 대선에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층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그의 최대 정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슨 소리냐"며 바이든 대통령을 두둔하고 나섰다.

  • 支離滅裂 지리멸렬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뜻한다. 시쳇말로 '난리브루스'다. 이준석 중징계로 국민의힘이 깨지기 일보직전이다. 대선에 이어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승한 집권 세력이 스스로 내분을 일으키며 자멸을 재촉하는 일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 명문 '컬럼비아대'의 굴욕 

    뉴욕시를 대표하는 대학이자 아이비리그(미 동부 8대 사립 명문대) 대학인 컬럼비아대가 올해 전미 대학평가 2위에 올랐다가 순위를 박탈당했다. 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평가 주체인 시사 매체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컬럼비아대를 2022년 평가 순위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 事必歸正 사필귀정

    세상의 모든 일들은 바른 길로 돌아가게 돼있다는 말. 한마디로 뿌린대로 거둔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집권여당 당 대표라는 지위의 무거움이나 제기된 의혹의 죄질에 비춰 중징계는 당연하다”면서 이 사자성어를 썼다.

  • 학자금 대출자 '빚 탕감' 확대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학자금 대출자에게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미 교육부는 기존 학자금 지원 제도의 수혜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새 규정안을 전날 발표했다. 학자금 채무를 면제해주거나 상환 부담을 완화해주는 것이 골자로, 미상환 대출 잔고에 대한 이자에도 상한선을 씌우게 된다.

  • 海不讓水 해불양수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 모든 것을 차별하지 않고 포용한다는 뜻이다. 한국 정치권이 도무지 잠잠할 날이 없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제각각이다. 서로의 다름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