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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錦衣還鄕 금의환향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를 하여 고향에 돌아가거나 돌아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제 75화 칸 영화제에서 각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 한국 영화계가 칸 영화제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 海不讓水 해불양수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는 말. 모든 것을 차별하지 않고 포용한다는 뜻이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인천 토박이 국민의당 윤형선 후보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 阿鼻叫喚 아비규환

     그 끔찍함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주로 전쟁, 학살과 같은 인간의 범죄나 지진, 홍수, 가뭄, 역병 등의 천재지변에 의해 많은 사상자를 냈을 때 쓴다. 본디 불교용어다. 불교의 지옥 중에서는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는 두 지옥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있다.

  • 弓折矢盡 궁절시진

    활은 부러지고 화살이 다 없어졌다'는 뜻으로, 힘이 다하여 어찌할 도리가 없음이라는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린지 3년째. 이제 좀 나아지나 했더니 40년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인플레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

  • 高視闊步 고시활보

    높은 곳을 바라보며 성큼성큼 걷는다는 뜻으로, 기개가 매우 뛰어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곳에서 세계 최고의 골잡이가 된 것이다.

  • 江湖之樂 강호지락 

    자연을 벗삼아 누리는 즐거움을 뜻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메모리얼 데이 황금 연휴를 만난다. 미국 주류사회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폭발할 조짐이다. 재확산의 우려도 없지않지만 자연을 즐기러 나가는 들뜬 마음을 붙잡아 앉힐 수는 없다.

  • "10명중 3명 팬데믹 때문에 진로 바꿔" 

     코로나19가 올해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미래를 바꿔놨다.  18일 더 힐에 따르면 올해 졸업하는 미국의 12학년 학생 10명 중 3명이 팬데믹으로 인해 진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유스 트루스가 12학년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2만82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28%가 "코로나19 때문에 졸업 후 계획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 同舟共濟 동주공제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원수였지만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널 때 풍랑을 만나자 서로 좌우의 손과 같이 도왔다".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말로, 이해와 고난을 같이 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뜻이다. 미국 경제가 험난하다.

  • 求同存異 구동존이

     공통점은 추구하고 차이점은 미뤄둔다는 뜻. 즉  이견이 있는 부분은 일단 접어두고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부터 협력한다는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를 찾아 첫 시정연설을 했다. 취임식 이후 엿새 만에 이뤄진 국회 방문은 대체로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 暗雲低迷 암운저미

     비가 올 듯한 검은 구름이 낮게 드리운다는 뜻으로, 위험한 일이나 중대 사건 따위, 좋지 않은 일이 곧 일어날 것 같은 불안한 정세를 이르는 말이다. 미국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잠잠해지는듯 하던 코로나19가 또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40년만의 최악의 인플레가 경제를 위기로 몰고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