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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완도=연합뉴스) 장아름 천정인 기자 =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이 28일 오후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새벽 조양 가족의 행적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 28일 만이다. 경찰은 차 안에 조양 가족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증거 유실 방지를 마친 후 차량 인양을 29일 오전에 할 계획이다.

  • 이근 "저 같은 사람이 우크라 안 돕는 게 외려 범죄"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의용 부대 합류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했다 귀국한 이근(38) 씨는 "나 같은 사람이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범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27일 보도된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영금지 팻말이 있다고 해서 익사 위기에 있는 사람을 보고도 물에 뛰어들지 않는 건 죄"라며 "나는 전장에서의 기술과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 '韓정상 첫참석' 나토행 윤대통령, 포괄안보·북핵공조 성과 낼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무대로 치열한 외교전에 나선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데뷔무대다. 한반도 문제와 국제 통상에서 중요한 파트너인 유럽을 상대로 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핵 문제에 관해서도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는 구상이다.

  • 행안부 경찰국 발표날 직 던진 청장…경찰 내부 반발 격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김치연 박규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7일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를 수용한다며 경찰 통제 조직 구성을 공식화하자 일선 경찰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 26일을 남기고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찰 내부는 더 뒤숭숭한 분위기다.

  • 법무부, '검수완박' 헌법소송 청구…'검사 수사권' 인정될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정성조 기자 = 이른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두 달가량 앞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국회를 상대로 헌법소송을 제기하면서, 전례 없는 사건을 받아든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4개월만에 최다…미주 14명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된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가 약 4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 6246명 가운데 135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2월 28일(160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野난상토론 "이재명 나오지 말라" 李 "상처만 남을까 고민

    (서울·예산=연합뉴스) 정수연 박형빈 기자 =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두 달 앞두고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는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을 겨냥한 불출마 요구가 쏟아졌다. 이 고문은 이에 대해 "당 대표가 된다고 한들 상처만 남을 수 있어 고민"이라고만 하며 즉답을 피했다.

  • 與 "7시간 감청기록서 '월북' 딱한번 등장…北병사 보고가 전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사건 당일인 2020년 9월 22일을 전후해 우리 군이 파악한 비교적 상세한 정황을 토대로 한 중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당시 상황이 분명치 않은데도 청와대가 중간해 개입해 월북 사건으로 몰아갔고,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생환을 위해 정부가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게 국민의힘 주장의 요지다.

  • 민주 "법사위원장 與가 맡는데 동의…국힘도 약속 이행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고상민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은 작년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그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 '중년여성·공범 연쇄살인' 권재찬 1심 사형 선고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평소 알고 지낸 중년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마저 숨지게 한 권재찬(53)씨가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3일 선고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