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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늘한 정치권…여야 대선후보 4인 조문 않기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고동욱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3일 정치권은 싸늘한 분위기였다. 여야 대선주자와 지도부 대부분은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6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때 고인의 역사적 과오 평가에는 온도차를 보이면서도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모두 빈소를 찾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췄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 청와대 "전두환 전 대통령 명복빈다…역사문제 사과 안해 유감"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청와대의 입장을 전했다.

  • "염불 소리 시끄럽다" 항의 주민 살해 승려 검거

    염불이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마을주민을 살해한 승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승려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께 합천 소재 한 절에서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며 찾아온 50대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1위 이재용·2위 문재인·3위 BTS

    대한민국 대학생이 생각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 인물’ 1위에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은 18일 창간 33주년을 기념한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대 대학생에게 ‘전 분야를 통틀어 가장 영향력 있다고 생각하는 국내·국외 인물’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美 유학생 미스코리아 진 영예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2021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최서은(26)씨가 상패와 당선 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최서은씨는 미국 유학파 출신. 14살 때 혈혈단신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홈스테이를 한 그는 장학금을 받고 뉴욕의 명문 사립 미술대학인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순수미술 회화과를 전공했다.

  • '신변보호' 전 여친 스토킹 살해범 구속…"혐의소명·도망우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피의자가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모(3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김종인 "아무 할 말 없다"…尹 만날 계획 묻자 '절레절레'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동환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아무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에게 인선 발표를 미루게 한 이유 등 잇단 질문에 대부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 이재명, 대장동 수사에 "검찰 뭐 했나…신속히 조건 없는 특검"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윤지현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2일 대장동 의혹에 대한 검찰 중간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첫 출발지인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묵인 사건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끝에 대해 조건 없는 특검을 신속히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 전광판에 “좀비출현” 깜짝 문구

    한국에 있는 한 고속도로 인근 전광판에 ‘좀비출현’이라는 문구가 떠 화제가 됐다. 19일 유튜브에는 ‘중부고속도로 좀비출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고속도로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좀비출현$?!’라는 붉은색 자막이 떠 있는 광경이 담겨 있다.

  • '사죄한다'던 장용준 측, 첫 재판에서 "다툴 부분 있을 듯"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경찰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사죄한다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던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 측이 첫 재판에서 "다툴 부분이 있을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공방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