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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지원금 철회하고 특검 수용…이재명, 연이은 승부수 통할까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지율 정체 국면 탈출을 위해 연이은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핵심 정책 브랜드와 맞닿아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방침을 전격 철회하는가 하면, 대장동 의혹 특검론에 대해서도 거듭 전향적인 수용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 "다자구도서 尹 42% 李 31%…尹, 한달새 11%p차 역전"[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4자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섰던 한달전 상황에서 전세가 역전된 것이다.

  • '尹 최측근' 4선 권성동, 사무총장에…대선정국 黨살림 챙긴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아온 4선의 권성동 의원이 당 사무총장에 공식 임명됐다. 당 최고위원회는 18일 한기호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권성동 의원을 임명하는 인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사실상 철회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전 국민 지원금을 추진에 나선 지 20일 만에 사실상 철회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후보의 제안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약 20만원 규모의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 "고생 많았어…푹자고 싶어요"…따뜻한 격려로 마무리한 수능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울긴 왜 울어. 고생 많았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5시께 고사장인 경남 창원중앙고 정문으로 수험생들이 우르르 빠져나왔다. 1시간 전부터 정문 앞에서 목이 빠지게 수험생 자녀를 기다린 부모들은 반가운 몸짓으로 자녀의 이름을 불렀다.

  • 성인 61% "노력해도 계층이동 어렵다"…54%는 "자식세대도 같아"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적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자식 세대에서도 계층 이동이 쉽지 않다고 봤다. 성인 10명 중 4명은 본인이 사회적·경제적으로 하층에 속한다고 생각했으며, 스스로 계층이 낮다고 생각할수록 계층 이동에 대해서도 비관적이었다.

  • 尹, 김종인 만나 선대위 논의…1차 인선안 내주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선대위 구성을 논의했다.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회동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고 "선대위 구성과 조직에 대해 대체적인 의견 일치를 봤고 중요 직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양정철 "상황 엄중…이런 유유자적은 참패 2007년 대선 후 처음"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수연 기자 = 여권의 대표적인 '책사'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려온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전략에 거침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양 전 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영입인재·비례대표 의원모임 비공개 간담회에서 "저쪽(국민의힘)과 너무 대비된다"며 "대선을 코앞에 두고 위기감이나 승리에 대한 절박함, 절실함이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동석했던 신현영 의원이 전했다.

  • 이재명측, 김혜경씨 외출사진·동선 공개…"올블랙女, 수행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16일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전날 병원 치료를 위해 외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김 씨의 동선과 진료기록 등을 공개했다. 검정색 망토와 모자, 선글라스에 검정 마스크를 한 '올 블랙' 차림의 한 여성을 찍어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한 더팩트가 해당 여성이 김씨가 아니라는 이 후보측의 설명을 수용하지 않자 취한 조치다.

  • '김종인 담판'만 남은 선대위…尹 "인선 얘기 다 거짓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슬기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임박했다. 총괄선대위원장 발표를 시작으로 세부 인선이 점차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핵심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선안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막판 조율을 거쳐 이르면 내일(17일)쯤 1차 인선이 공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