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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경기도 국정감사를 받겠다며 '대장동 정국'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경선이 예상 밖의 '턱걸이 과반' 신승으로 끝난 여파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승복이 늦어지며 본선 행보에 연쇄 차질이 빚어질 조짐을 보이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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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12일 전격적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를 피의자로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김씨에게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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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9일 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미국서 유학중인 한인 유학생 70%이상이 마리화나를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미국 유학생의 70% 이상이 대마초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대마를 흡입하면 6개월간 몸에 남고, 해당 국가에선 합법이라고 해도 속인주의에 따라 귀국 후 처벌될 수 있다는 걸 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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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한국 대선을 위한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도입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아직도 시간은 있다는 의견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대선에서 재외국민을 위한 우편투표 도입이 어렵다는 견해를 내놨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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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명낙내전…명측 "정치적 책임져야" 낙측 "불안한 후보"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종착역에 다다르면서 양강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이낙연 전 대표간 내전이 다시 절정에 달하고 있다. 경선 후반 들어 잠잠했던 공방전이 재점화한 것은 이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이 지난 7일 대장동 의혹을 두고 쏟아낸 '결정적 제보', '이재명 배임·구속 가능성' 발언이 불쏘시개로 작용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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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洪 진검승부 시작…'순위 안갯속' 서로 "압도적 1등"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 결과가 8일 발표된 가운데 후보들의 순위는 철통 보안에 부쳐졌다. 극소수 당내 인사만 컷오프 결과를 확인한 가운데 관련 서류는 즉각 파쇄됐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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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창밖으로 던졌다'던 유동규 전 본부장 휴대전화 확보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의 중심에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사라졌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7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은닉 등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한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뒤 같은 날 탐문 등을 거쳐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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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든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중국 업자들의 지갑만 두둑하게 만들고 있다.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을 통해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굿즈)을 제작하는 중국 공장들이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는 것이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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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포함한 4명이 2차 컷오프를 8일 통과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탈락했다.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 순) 등 4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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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닉스고’(Knicks Go)가 또 일을 냈다. 5세의 수말 닉스고는 지난 2일 켄터키주에 위치한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루카스 클래식 스테이크스’(GⅢ, 1800m, 더트, 3세 이상)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