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법원 "전두환 자택 별채만 압류…본채는 위법"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넘긴 검찰의 조치가 일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20일 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재판의 집행에 관한 이의를 일부 받아들였다.

  • 조폭 모친 축하연에 현역 의원들 화환이…당사자들 "명의 도용"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최근 부산 한 조직폭력배 조직원의 모친 100세 기념 축하연에 현역 국회의원들 명의의 화환이 등장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한국시간_ 부산 중구 한 호텔에서 조직폭력배 '영도파' 고문인 A씨가 모친 상수(上壽) 연을 열었다.

  • 주호영 경고에도 野 부산파 집단행동…가덕도 자중지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싸고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 민심에 따라 상반된 이해관계를 가진 대구·경북(TK) 의원들과 부산·경남(PK) 의원들이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불과 4개월여 앞두고 자중지란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 '딸 KT 부정채용' 김성태 2심서 집행유예…무죄 뒤집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자신의 딸을 KT에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20일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평양의대 부정입학 파문, 김정은 뿔났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평양의학대학 당 위원회를 공개 비판한 데에는 평양의대 학생 선발과 졸업증 수여에 부정부패 행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안남도의 한 간부 소식통은 "이번 회의에서 최고존엄(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의학대학 당 위원회가 저지른 엄중한 범죄행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 6개월 갈팡질팡…국민 갈등만 부추긴 '전두환 동상 철거'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동상 철거가 6개월 논란 끝에 결국 존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충북도의 설익은 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도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편승해 충분한 법률검토나 여론수렴 없이 섣부른 철거계획을 내놨다가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행정을 펴 불필요한 갈등만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 민주, 금태섭 때리기…"신인에게 경선 지고도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정청래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금 전 의원을 꺾은 강선우 의원에게 "금태섭을 이겨줘서 고맙다"며 강 의원의 후원금 계좌를 올렸다.

  • 외빈 앞에서 대전차무기 '현궁' 오발사고…1.5km거리 논에 '쾅'

    (양평·서울=연합뉴스) 최찬흥 정빛나 기자 = 경기도 양평에서 군이 발사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晛弓)' 1발이 민가 인근 논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육군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이 훈련장 소속 부대원들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을 하던 중 '현궁'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훈련장에서 1.

  • 尹 대면조사 불발…법무부 "대검 비협조, 원칙따라 진행"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법무부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방문조사 계획을 취소했다. 대검의 비협조로 이날 조사가 불발됐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오늘)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의 대검 방문조사는 없다"고 알려왔다.

  • 코로나 스트레스…“잠시 쉬다 가세요”

    17일 서울 중구 무교동 거리에 설치된 테이블에 곰인형이 놓여져 있다. 다동·무교동 타운매니지먼트 협의체는 다동과 무교동 일대에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해 거리두기를 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