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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이송된 대구시장 입원 치료…"당분간 절대 안정 필요"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입원 치료를 받는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자기공명영상(MRI) 및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았다.

  • '박사방' 유료회원 색출 본격화…경찰, 암호화폐 거래자료 확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경찰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박사방' 유료 회원들을 색출하는 수사를 본격화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 오늘부터 인천공항에 '워킹 스루' 진료소…정부 "안전문제 없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김연숙 기자 = 공항 검역단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진단검사를 위해 인천공항에 새로운 형태의 선별진료소가 26일 문을 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인천공항 옥외 5개 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를 마련, 이날 오후 1시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 17개국 23개 재외공관 선거업무 중단…총선 투표 불가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국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키르기즈, 프랑스,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인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미국, 에콰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다.

  • 미국發 입국자  2주 자가격리 의무화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도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0시(한국시간)부터 미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14일 자가 격리를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코로나19 확진 미국유학생 20∼24일 제주 관광…역학조사 착수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미국에서 돌아온 유학생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앞서 4박 5일간 제주 관광을 한 것으로 파악돼 제주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19·여)씨가 지난 20일 어머니 등 일행 3명과 함께 제주에 와 24일까지 4박 5일간 제주 관광을 했다는 사실을 서울시 강남구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주한미군,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코로나 노출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주한미군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경고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격상하고, 미 국무부가 전 세계 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 경보를 선포했다"며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 방통위원장 "n번방 회원 26만명 전원 신상공개 가능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5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26만명으로 추정되는 회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신상공개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6만명 전원 전수조사와 신상공개가 가능한가'라는 미래통합당 박대출·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질의에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답했다.

  • 손석희 "조주빈 위협에 금품요구 응해…김웅 사주받은 척 접근"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로부터 손 사장과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해달라는 사주를 받았다'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조 씨의 금품 요구에 응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 한국 “미국발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

    한국 정부는 미국에 들어가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00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이라며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건이 34명으로 이중 내국인이 28명, 외국인이 6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