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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어린 내아들 이젠 못 보나요"…이천 화재참사 유족들 통곡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는 30일에도 유가족들의 흐느낌이 끊이지 않았다. 경찰과 행정당국의 사망자 신원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엄태준 이천시장을 보고 참았던 울분을 토해냈다.

  • 이천 화재 1차 현장감식 마무리…"지하2층 잔해물 쌓여 지체"

    (이천=연합뉴스) 최종호 류수현 기자 =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30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 45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 6년전 태풍 유실 韓 기상장비

    지난 2014년 유실된 한국 기상청 장비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에서 약 6년만에 발견돼 화제다. 29일 한국기상청에 따르면 미국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지난 6일 북가주 새크라멘토 북쪽에 있는 멘도시노 곶에서 한국 기상청의 제주도 서귀포 파고부이(해상에서 파도나 바람을 관측하는 기상 관측 장비.

  • 살인범이 노린 건 '감형'…"죽인 건 맞지만 강도짓은 안했다"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죽인 건 맞지만, 금팔찌를 빼앗은 것은 아니다. '. 전북 전주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의 뒤늦은 자백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우선 체포 당시부터 줄곧 "억울하다"고 주장했던 그가 혐의를 일부 인정한 데는 감형을 위한 노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 검찰, 채널A 압수수색…검찰간부 통화녹음 확보 시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8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12층에 있는 채널A 보도본부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다.

  • 박사방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군, 최초 피의자 신상공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공범인 육군 일병 이원호(19)의 신상이 공개됐다. 육군은 28일 "오늘 오후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군 검찰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합당 '4개월 짜리 김종인 비대위' 가결…김종인, 사실상 거부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조민정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4개월 임기로 28일 가결됐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사실상 이를 거절했다. 통합당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재적위원 639명 중 3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를 열어 찬성 177명, 반대 80명으로 김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 결혼자금 ‘男 2억·女 1.5억’

    남성은 결혼 자금이 2억원, 여자는 1억5천만원이 있으면 결혼할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본인 연봉이 4235만원을 넘었을 때 결혼할 경제력을 갖췄다고 여겼다.

  • 정경심 "조국, 돈 관심 없고 명예밖에 모르는 정직한 사람"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증인석에 앉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돈에 전혀 관심 없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정 교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렇게 증언했다.

  • 통합, '오거돈 사전인지설' 파상공세…"문대통령 직접 나서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27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수뇌부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직원 성추행 사건을 발생 당시부터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파상공세를 폈다. 오 전 시장이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와 함께 '총선 후 사과·사퇴'를 공증한 곳이 문재인 대통령이 세운 법무법인 부산이며, 이 로펌의 대표변호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이고 이곳 출신 김외숙 변호사가 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인 점 등을 '정황 증거'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