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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범죄 저질러 여권발급 제한 

    해외에서 범죄를 저질러 여권발급이 제한된 국민이 최근 6년간 674명에 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박주선(광주 동남갑) 의원은 26일 여권발급 제한 조처 현황이 담긴 외교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여권법은 해외에서 범죄를 저질러 나라 위상을 떨어뜨린 사람의 여권발급을 제한해 국익을 보호하는 규정을 둔다.

  • 명성교회 부자세습 2년 갈등 일단락됐다지만 불씨는 여전

    (포항=연합뉴스) 이웅 기자 = 등록 교인 10만명을 자랑하는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의 부자(父子)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둘러싼 2년여의 갈등이 교단의 중재로 일단은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목회직 세습을 허용한 것은 이를 금지한 교단 헌법을 어긴 것이어서 파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 이부진 부부 소송 2심 "이혼하고 임우재에 141억 지급"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은경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벌인 이혼소송 2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재산분할을 위해 임 전 고문에게 141억여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대웅 부장판사)는 26일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 검찰, 조국 동생·前제수 첫 소환…웅동학원 의혹 조사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박초롱 기자 = 검찰이 26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해온 웅동학원의 '위장 소송' 의혹과 관련해 조 장관 동생 조모(52)씨와 그의 전처 조모(51)씨를 소환했다. 조 장관 동생과 그의 전처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 조국 "압수수색 검사와 통화" 파장…한국·바른미래 "탄핵추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한승 차지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23일 자신의 집을 압수수색을 하던 현장 검사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밝혔다. 조 장관은 수사 개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검찰을 인사·행정적으로 관할하고 수사지휘권을 가진 법무부 수장이 자신을 수사하는 검사와 통화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 경찰 체포영장에 윤지오 "치료 中, 한국 못가" VS 박훈 "끝장 볼 것"

    고(故) 장자연의 생전 동료라고 주장하며 후원금을 모은 뒤 캐나다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 올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  "10년동안 늘어난 500만 주택 '집 있는 사람'이 반이상 샀다"

    최근 10년 동안 전국에 주택이 500만채 가까이 늘었지만 절반 이상은 무주택자가 아닌 기존 주택 보유자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4일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세청,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주택 수가 2008년 1천510만채에서 2018년 1천999만채로 489만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문준용 "아내, 시아버지 찬스 필요없는 인재"…곽상도에 반박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자신의 부인을 향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 반박 글을 올렸다. 문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곽상도 의원, 자신 있게 밝힙니다"라며 "제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가 없는 훌륭한 인재"라고 밝혔다.

  • 조국 부인 "딸 생일에 아들 소환…가슴에 피눈물 난다"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두 자녀가 입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데 대해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정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전날 소환 조사를 받은 아들(23)이 "오늘 처음 느낀 게 제가 참 '나쁜' 놈으로 살았다는 거예요.

  • 화성용의자, 당시에도 유력한 범인 지목…증거부족으로 놔줘

    (서울·수원=연합뉴스) 김기훈 최종호 기자 = 경찰이 30여 년 만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한 A(56) 씨는 화성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유력한 범인으로 꼽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당시 과학수사 기술의 한계에 부딪혀 A 씨를 용의자로 결론 내리는 데 실패했고 결국 이 사건은 그동안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