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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나라에 왔다가…" 김해 원룸 화재 참변 남매 발인

    발인 예식을 주관하는 교회 목사의 설교가 진행되는 동안 작은 빈소 안은 신도들의 흐느낌이 끊이지 않았다. 자신들을 할아버지의 땅 '고려'에 데리고 온 30대 젊은 부모의 참담함을 짐작이나 하는지, 원룸 건물 화재로 목숨을 잃은 고려인 3세 남매는 영정 속에서 해맑은 웃음을 띠고 있었다.

  • 등촌동 전 부인 살해 피의자 "이혼문제 때문에"…범행 시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에서 이혼한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40대 남성은 이혼과정에서 쌓인 감정 탓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49)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47·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 문대통령, 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합의서 비준…곧 관보 게재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9월 평양공동선언'과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해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로써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간의 두 합의서에 대한 비준 절차가 끝났다.

  • 퍼시픽시티뱅크, 나스닥 클로징벨 타종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가 지난 19일 뉴욕 나스닥 거래소에서 상장을 기념하는 클로징 벨 타종행사를 가졌다. 신규 상장된 기업 관계자들이 초대돼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폐장을 알리는 클로징 벨 타종식 행사를 하는 것은 뉴욕증권거래소의 오랜 전통이다.

  • 박근혜 청와대, '세월호 7시간' 명예훼손 재판 개입 정황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칼럼을 썼다가 기소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청와대가 개입하려 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 靑, 제재완화 韓美 엇박자 우려에 "과정 달라도 같은 길"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추동하기 위한 카드로써 대북 제재완화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 비핵화로 가는 목표가 같다는 점에서 미국과 다른 방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 경찰,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신상정보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이 김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김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한다.

  • 파업 모면한 한국GM 사태…법인 분리까지 진통은 계속될 듯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법인 분리 추진 논란으로 다시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GM의 최근 사태와 관련해 중앙노동위원회가 22일 노사가 추가로 단체교섭을 하라고 결정함에 따라 노조의 합법적 파업에 제동이 걸렸다.

  • [지금한국선] 직장인 65% "자영업보단 월급쟁이"

    직장인 10명중 6명 이상이 자영업보다는 '안정적인 월급쟁이'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자영업자의 폐업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도 자영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5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정적인 월급쟁이'와 '내 사업 사장님'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

  • "10년간 2천345명 빚 4천억원 안갚고 해외로 이민…회수율 4%"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최근 10년간 국내 금융기관에 채무를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한 사람이 2천3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