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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9억 갚으려"…가게옆 단골은행 턴 50대 여성 식당업주 검거

    (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김준호 김소연 기자 = 수억원대 빚에 허덕이던 50대 여성이 술을 마신 채 은행에서 강도질을 하고 달아났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3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들고 달아났던 현금 2천750만원 가운데 500만원을 제외한 2천250만원도 회수했다.

  • 靑 "국회의장단·여야대표 평양회담 초청"…野 반발에 험로예고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한지훈 이신영 박경준 기자 = 청와대가 8일 앞으로 다가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 의장단과 여야 당 대표를 10일 공식 초청했다. 국회의 초당적 지지를 끌어내 남북관계 개선 및 비핵화 논의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 "키 작아도, 안경을 써도 OK"

    "키가 작아도 좋습니다. 안경을 써도 좋습니다. 미래위협에 대응할 스마트한 경호원을 찾습니다".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는 오는 13일부터 2018년도 대통령경호처 7급 경호공무원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경호처는 올해부터 신장, 시력 등 신체 규정을 폐지했다.

  • "금연하니 치매위험'뚝'…이래도 담배?"

    노년기 남성도 4년 이상 금연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4만6천140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 "드라마 같은 현실"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전신마취 수술 집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인공 관절 수술 기기 납품업체 영업사원이 의사 대신 수차례 대리수술을 했고 결국 환자에게 문제가 생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라이프'의 한 장면이다. 드라마 속 장면이 현실에서도 일어났다.

  •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9%로 최저치…50% 아래는 처음[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세를 이어가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 '붕괴위험' 상도유치원 "인근 공사 이후 교실바닥에 40㎜ 균열"

    (서울·세종=연합뉴스) 고유선 이재영 최평천 기자 = 서울 동작구 서울상도유치원을 붕괴위기로 내몬 인접 공사장 옹벽 붕괴사고는 예견된 일이었다는 주장이 교육당국을 중심으로 나온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상도유치원 인근에서 벌어진 다세대주택 공사로 유치원에 이상징후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22일이다.

  •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11일 국회 제출…여야 대치 예고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임형섭 기자 =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내달 11일 국회에 제출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지 138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는 시점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이를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한층 격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피난길 입대해 전사한 남편, 이별 68년만 아내의 품에 안겨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6·25전쟁 발발 직후 피난길에 국군에 입대했다가 전사한 남편의 유해와 유품이 68년 만에 아내의 품에 안겼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일 오후 경남 통영에서 6·25전쟁 때 전사한 고(故) 김정권 이등중사(1928년생)의 유품 등을 가족에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 '어금니아빠' 이영학 2심 무기징역으로 감형…"사형은 가혹"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이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의 선고 공판에서 1심을 파기하고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