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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갑질' 물의…"경영 일선 사퇴"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홍지인 기자 = 윤재승 대웅제약[069620]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 등의 갑질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윤 회장은 27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 "남겨진 가족이 손가락질 받을까봐"…네모녀 살해 가장 눈물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이틀 전 충북 옥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 모녀는 빚에 허덕이던 40대 가장에게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옥천경찰서는 27일 숨진 모녀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A(42)씨로부터 "미리 구입한 수면제를 먹여 가족을 잠들게 한 뒤 차례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 "전두환, 2013년 알츠하이머 진단후 2017년 회고록 출간은 모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해가 안되는 게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를 2013년 전후로 앓았다고 하는데, 회고록은 2017년 4월 출간했는데 모순 아닌가요. "(재판부). "증세가 더 악화하기 전에 준비하다 보니까 급하게 출간했습니다.

  • 김경수, 드루킹과 같은 재판부 심리…3개월 안에 1차 판가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김동원) 일당을 재판에 넘기면서 유무죄를 둘러싼 다툼은 이제 법정에서 펼쳐지게 됐다. 특검팀은 27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혐의 입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언니 얼굴 잊지 않을게"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마지막 날인 26일(한국시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작별 상봉을 한 뒤 버스에 탄 북측 박봉렬(85) 할머니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남측 동생 박춘자(77)씨를 바라보며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 미국 건강기능식품 인기 압도적…'구매 1위'

    한국에서 해외직구(소비자의 해외 직접 구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는 총 1494만건으로, 금액은 13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 송영무 "DMZ GP 구역별 철수 북한에 제안할 것"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4일 북한과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상호 시범 철수에 대해 "어느 구역에서 너희는 몇 개 없애고 우리는 몇 개 없앤다고 남북 군사회담할 때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6년만에 한반도 관통 '솔릭'…7월 폭우때보다도 인명피해 적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김승욱 기자 =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솔릭'이 24일 오전 11시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솔릭'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강풍과 호우로 큰 피해를 낳을 것으로 우려됐다.

  • '국정농단' 박근혜 2심 징역 25년으로 늘어…최순실 징역 20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이보배 기자 = '비선실세'와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유로 헌정 사상 처음 파면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2심에서 징역 25년으로 형량이 늘었다. 삼성의 영재센터 후원금이 1심과 달리 뇌물로 인정된 게 가장 큰 이유다.

  • [이산가족상봉] "아들이에요. 살아계실 줄은"…곳곳서 오열

    (금강산·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이정진 기자 = "맏아들이에요. 맏아들. ". 조정기(67) 씨는 한 번도 직접 얼굴을 본 적이 없는 북측 아버지 조덕용(88) 씨를 만나자마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 2차 이산가족상봉행사 단체상봉이 열린 24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는 그리운 가족을 만난 감격에 곳곳에서 오열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