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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상민 한지훈 기자 =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핵심으로 한 5·18 특별법 등이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법안들은 상정해 의결했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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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맞은 '미투', 대학·의료·정치·문화 등 각계 '봇물'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45)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미투(#MeToo·나도당했다)' 운동이 대학가와 법조·문화·종교계 등 사회 전반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안태근(52)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서검사의 폭로 글이 올라온 지 한 달이 되는 28일 사회 각계에서 성폭력 피해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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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보다 더 값진 은메달'을 딴''평창의 영웅' 여자컬링 대표팀이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온 27일 대구의 한 카페에서 단체 셀카를 찍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정 감독, 김초희,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은정.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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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제대로 부양하지 않은 부모도 자녀의 사망 보험금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한 민법 규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지난 22일 상속 결격사유를 규정한 민법 1004조가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A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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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이 막을 내렸지만 올림픽 기념품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몇몇 제품은 중고 시장에서 원가보다 몇 배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기념품을 사고판다는 게시물이 하루에 수백 개 올라온다. 올림픽 폐막 뒤 기념품을 사기 어려워져 가격이 더 올랐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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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외국인 손님을 태워주고 정상요금의 10배가 넘는 130만원을 받아 가로챈 콜밴 기사가 사기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콜밴 기사 A(61)씨는 지난해 10월 인천공항에서 호주인 B씨를 서울시 강남구 한 호텔까지 태워주고 바가지요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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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85)의 성추문을 처음 폭로했던 최영미 시인(57)이 자필 고발문을 보내왔다고 동아일보가 27일 밝혔다. 동아일보는 최 시인이 1993년경 서울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에서 직접 목격한 고 시인의 성추행 행태를 1000여 자 분량으로 정리했다며 그 내용을 소개했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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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해외에 거주 중인 전직 검사 A 씨를 성추행 혐의로 소환할 방침이다. 조사단은 미국에 체류 중인 A 씨를 강제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그의 거주지로 소환 통지서를 보냈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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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성교육을 받기 위해 그룹 과외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질적인 성(性) 지식과 성범죄 대처 방법을 과외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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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미투'(Me too) 운동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 88. 6%가 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20~50대 성인남녀 1063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문제 인식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미투'와 '위드유'(With you·피해자들과 함께하겠다)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88.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