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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해커집단, 미국 전국민 정보 빼갔을 수도"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집단이 미국 전 국민의 정보를 탈취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솔트 타이푼' 등으로 알려진 해커 집단이 수년간 사이버 공격을 벌여 미국인 대부분의 정보를 빼갔을 수 있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백악관 "美관세수입, 작년의 2.5배"…'트럼프 업적'으로 홍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인 '관세 전쟁'으로 올해 8월까지 관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기록적인 관세, 국경 안보, 더 안전한 도시들'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전례 없는 속도로 역사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며 "대담한 지도력"의 결과물이라고 이 같은 수치들을 소개했다.

  • 미 법원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 지원금 삭감은 위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지급하던 연방 재정 지원금을 중단한 것은 위법하다고 미 연방법원이 판단했다.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3일(현지시간)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시행한 연방 지원금 동결 및 중단 조치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 "구하러 오고있죠?" 베네치아 영화제 울린 가자 소녀의 마지막 절규

    "너무 무서워요. 지금 구해주러 오는 중이죠?". 제82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가자지구 6살 소녀의 비극이 담긴 실화 기반 영화가 공개돼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고 독일 DPA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지니 출신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가 연출한 90분 분량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는 이번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강미정 탈당…"당이 피해자 절규 외면"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당내 성비위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강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괴롭힘을 마주했다. 그러나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관세 소송 지면 한국 등과 무역 합의 무효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행정부가 상호관세 소송에서 지면 미국이 한국 등 다른 나라와 체결한 무역 합의가 무효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에서 관세 소송에 대해 "내가 본 미국 연방대법원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관세' 결국 대법원으로…항소심 판결 불복해 상고

    항소심 판결로 '상호 관세' 정책에 급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이 결정을 뒤집어달라며 연방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전세계를 '무역 전쟁'에 빠뜨린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미국 최종심인 연방대법원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 작년 '0세 금수저' 734명…태어나자마자 약 1억 증여받아

    지난해 갓난아기들이 평균 1억원에 육박하는 재산을 물려받은 것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증여세 결정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세에게 이뤄진 증여는 총 734건으로, 총 671억원에 달했다.

  •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15명 사망, 한국인 등 23명 부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3일(현지시간) 언덕을 오르내리는 전차인 푸니쿨라가 선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한국인 등 23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한국 외교부와 포르투갈 SIC 방송 등에 따르면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도 1명 포함됐다.

  • 추경호 "계엄 사전인지·공모 없어…민주당의 새빨간 거짓말"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은 4일 계엄을 사전에 인지했다거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계엄 당일 원내 대응 상황 사실관계' 자료를 배포하고 "민주당이 표결 방해라는 날조된 프레임을 짜고 특검에 억지로 꿰맞추기 수사를 주문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