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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또 말실수…윤 대통령을 문 전 대통령으로 잘못 언급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평소 말실수를 자주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ister Moon)으로 부르며 또 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업체인 CS윈드 공장에서 연설 도중 CS윈드 회장을 지목하고서 "최근 우리가 사진을 함께 많이 찍어서 그는 아마 집에 돌아가면 평판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준 매파 인사들도 "금리 인상 급할 건 없다"로 속속 선회

    (뉴욕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주종국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중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입장을 보이던 인사들이 속속 추가 금리 인상이 급할 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최근 낮아진 물가상승률 등 경제지표를 근거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된 것으로 보는 시장과 궤를 같이하는 모양새다.

  • 캐럴 속 성탄절 선물도 인플레…美 가격지수 사상 최고

    12개 선물 '크리스마스 가격지수', 작년보다 2. 7% 오른 6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유명 캐럴에 언급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통해서도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9일 보도했다.

  • 美 채권시장 40년만에 '최고의 한달'…여파로 자산 전반 랠리

    MSCI 세계 지수, 이달 8. 9% 뛰어…가상화폐는 18% 껑충.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11월 미국 채권시장이 약 40년 만에 최고의 한 달을 기록하자 자산 전반에 걸쳐 랠리가 펼쳐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주택담보대출부터 회사채까지 모든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일 4.

  • 미국 하버드대에 '테일러 스위프트 강의' 생긴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의 음악 세계를 다루는 강의가 개설된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내년 봄 학기부터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녀의 세계'(Taylor Swift and Her World)를 신설한다.

  • 밝게 빛나는 美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

    29일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가 열린 가운데 장식이 밝게 빛나고 있다. 2023. 11. 30. danh2023@yna. co. kr.

  • 평생 '극과극' 평가 몰고다닌 키신저, 사후에도 찬사·비난 갈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오랫동안 찬사와 비난을 받아온 외교관'(뉴욕타임스), '세계 문제를 굽어보며 분열을 초래했던 외교관'(BBC), '미국 외교정책을 지배하면서 (여론의) 양극화를 초래한 영향력"(CNN)…. 미국 외교계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세계 주요 언론들은 그가 수십 년간의 오랜 경력에 걸쳐 극명한 찬반양론을 일으킨 인물이었다며 상반된 반응을 조명했다.

  • "美외교서 가장 신뢰할수 있는 사람"…키신저 추모 물결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 외교계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일본 총리, 미국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각계 인사들의 추모가 잇따랐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외교 문제에서 가장 신뢰할 만하며 뛰어난 목소리 가운데 하나를 잃었다"며 애도했다.

  • 냉전시대 세계질서 재편 '美 외교거장' 키신저 前국무장관 별세

    (서울·워싱턴=연합뉴스) 노재현 김정은 기자 강병철 특파원 =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트고 미소 데탕트(긴장완화)를 이끈 미국 외교계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키신저 전 장관의 국제외교정치 컨설팅사 '키신저 어소시어츠'는 이날 "존경받은 미국인 학자이자 정치인 헨리 키신저가 코네티컷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 이-하마스, 종료 10분전 휴전 하루연장…"인질 8명 석방"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24일부터 엿새간 이어온 일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은 30일(현지시간) 오전 7시 휴전 종료를 불과 10여 분 앞두고 추가 연장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