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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침공' 드라마 예고편에도 우는 대만인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 내용을 그린 TV 시리즈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대만인들이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23일 대만에서 공개된 10부작 TV 드라마 시리즈 '제로 데이'의 예고편이 온라인에서 감정적인 반응의 물결과 방위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 나라공원 사슴 걷어차는 영상 '공분'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나라현 나라시 나라공원에서 한 남성이 사슴을 발로 마구 걷어차는 동영상이 확산하며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문제의 장면은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 속에 담겨 있었다.

  • "전세계 슈퍼리치 1%, 10년간 재산 총 42조달러 불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상위 1%의 재산이 지난 10년간 총 42조달러(약 5경8천200조원) 증가했다고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옥스팜은 "42조달러는 세계 인구의 더 가난한 절반이 축적한 부의 거의 36배에 달하는 금액"이라면서 반면 부자들에 대한 세금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 티몬·위메프 판매자들 자금난 심각…"많게는 70억원 물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강애란 차민지 기자 =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수많은 중소 판매자(셀러)의 자금 경색 위험도 커지고 있다. 거액의 판매대금을 물린 소상공인이 자금난으로 줄줄이 도산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 티메프 사태에 여행자·자영업자 커뮤니티서도 '부글부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보게 된 소비자와 입점업체(판매자)들의 피해 성토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25일 여행 정보 공유 온라인 카페에는 당장 여름휴가 계획을 취소하게 생긴 누리꾼들이 저마다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 금감원, 2년 전부터 문제 파악…규제 공백이 키운 '티메프 사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채새롬 오지은 기자 = 금융당국이 2년 전부터 티몬·위메프의 자본금 및 건전성 비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감독 수단 미비로 적극적인 '액션'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법상 조치 권한이 없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도 "점검이나 감독에 있어서 업계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 "트럼프 저격범 있던 옥상 감시 경호요원, 덥다고 자리비웠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현지시간) 저격범이 위치했던 건물 옥상의 감시 담당 경호요원이 당시 덥다는 이유로 자리를 비웠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조시 홀리 상원의원(미주리주)은 당시 비밀경호국(SS)의 경호 계획과 조직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내부고발자의 폭로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교회서 숨진 여고생…5일 잠 못자고 성경필사·계단오르기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교회에서 신도와 합창단장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성경 필사와 계단 오르기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A(17)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지난 2월 14일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내졌다.

  • 해리스·트럼프 첫 유세 대결…"회귀 세력" vs "좌파 미치광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사실상 민주당의 새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첫 유세 대결을 벌였다. 이날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이 재집권하면 기본적인 자유가 위협받는다며 차분한 어조로 지지를 호소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이후 잠잠했던 '막말 본능'이 살아난듯 해리스 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방했다.

  • "10시간에 100통"…전광석화 해리스, 48시간내 굳히기 비결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후 당내 교통정리를 속전속결로 마무리, 후보직을 조기에 거머쥐면서 구원등판에 쐐기를 박기까지 분주했던 물밑 속도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