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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국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섰고, 일각에서는 글로벌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5%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일본 30년물 국채 금리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영국·독일 등의 장기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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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피살…"가자 위해 범행"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에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30세 남성으로 체포 과정에서 '가자지구를 위해 범행했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곧 약혼을 앞둔 사이로 알려졌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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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폐암 원인, 제조사 책임져야" vs "흡연은 자유의지"
10여년째 이어지는 담배 소송 변론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들이 흡연의 중독성과 담배 제조사의 책임 등을 두고 다시 맞붙었다. 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의 중독성과 그에 따른 폐암 발병에 인과성이 있다고 주장했고, 담배회사들은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므로 제조사의 책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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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초 11만달러 뚫었다…랠리 어디까지 이어가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11만달러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21일 오후 7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63% 오른 11만774. 2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만7천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급등하기 시작해 오전 11시께 전고점을 넘어선 10만9천400달러대에 거래됐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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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NLL 무력화' 노리고 서북도서 유네스코 지질공원 반대했나
북한이 서해상 우리 영토인 백령·대청·소청도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반대하고 나선 데는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정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일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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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함익병 "내 또래 룸살롱 안가본 사람 없다" 발언 논란
개혁신당 함익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내 나이 또래면 룸살롱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추혜선 대변인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함 위원장은 또래 남성을 유흥업소 출입객으로 매도하며 내란 수괴 돌보미를 자처하는 지귀연 판사를 옹호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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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흥 살인범 차철남 대상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진행
둔기와 흉기를 이용해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중국동포 차철남(56)을 구속 수사 중인 경찰이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차철남의 조사에 22일 프로파일러를 투입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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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떨거지" "친한계 해당행위"…국힘 계파갈등 재점화하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측이 주장한 '당권-단일화 거래 제안설'을 둘러싸고 22일 국민의힘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이다.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한 개혁신당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의 전날 페이스북 글이 직접적 발단이 됐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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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2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JP모건 주최 '글로벌 차이나 서밋'을 계기로 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지정학적 위험, 대규모 적자, 물가 압력 등으로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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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향해 "감옥에선 방탄조끼·방탄유리 필요 없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감옥에서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부천 유세에서 "지금 방탄조끼로도 부족해서, 방탄유리까지 덮어쓰고 유세하는 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