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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판(판가름) 자문(물음) 사사(섬김)

    담판(談判. 말씀 담 판가름할 판)은 서로 맞선 관계에 있는 쌍방이 의논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는 뜻입니다. 접사 -하다를 붙여 [담판하다] 합니다. 담판을 내다, 짓다, 벌이다 꼴도 씁니다. 담판은 '담'보다 '판'입니다. '담'하여 '판'한다는 쪽이지 '판'하려고 '담'한다는 쪽이 아닙니다.

  • 대통령 부인의 은밀한 비즈니스

    조선 제12대 국왕 인종이 즉위 8개월 만에 승하하자, 중종의 차남인 경원대군이 12세로 즉위했다. 그가 명종이다. 당시 중종의 계비(繼妃) 문정왕후는 왕실 최고 어른이었다. 문정왕후는 명종의 모후이며 대왕대비로서 스스로 전교를 내려 수렴청정을 결정해 약 8년간 권력을 장악했다.

  • '딸이 낫다'는 어른들, 속타는 아들

    6·25의 잿더미 속 한국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들처럼 아이를 너무 많이 낳아서 걱정이었다. 병원은커녕 피임이란 개념도 없었다. 아들 선호 현상이 심해져 1959년부터 한 해 출생아 수가 100만명을 넘자 박정희 정부는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정관수술을 독려했다.

  • 마약카르텔 두목 26명 미국에 넘긴 멕시코…"관세협상용은 아냐"

    멕시코가 미국이 수배중인 마약 카르텔 조직원 26명을 미국으로 추방한 가운데, 외부적으로는 이런 조치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이런 조치는 관세 협상과 관련해 멕시코에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AI에 모성 본능 심어야"…'AI 대부'의 초지능 AI 대응법

    인공지능(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인류의 생존을 위해 AI를 억지로 복종시키는 대신 AI 모델에 '모성 본능'을 심는 방안을 제안했다. CNN에 따르면 힌턴 교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인간이 '순종적인' AI 시스템보다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게 하려는 기술 기업들의 방식에 의문을 나타냈다.

  • 미국 중국산 수입 비중 12%로 뚝…2003년 이후 최저

    미국의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22%로 정점을 찍은 이후 현재 12%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때부터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인구조사국의 자료를 인용, 12개월 이동 평균 자료 기준으로 미국 수입에서 중국의 비중이 현재 12%로 떨어졌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연준에 쏠린 눈…시장은 9월 인하 기정사실화

    오는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재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1bp=0. 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3. 7%로 반영하고 있다.

  • 막 올린 우주전쟁…'골든돔'은 심리전인가

    미국의 골든돔(Golden Dome) 계획이 국제사회에 던진 파문이 커지고 있다. 골든돔은 우주에 감시·공격 위성 수백 기를 띄워 핵 탑재 극초음속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공중 공격을 땅에 내리기 전 방어한다는 우주 기반 대응 시스템이다.

  • 트럼프가 치안접수한 워싱턴DC의 밤…백악관앞 순찰에 FBI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이하 DC)의 치안 상황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사흘째인 13일 밤(현지시간) 기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수도의 상징적 공간인 내셔널몰 주변과 DC 도심을 2시간 이상 둘러봤다.

  • 조국 출소뒤 내주 공개행보 나설듯…혁신당 '조국체제' 복귀박차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출소를 앞두고 '조국 체제'로의 복귀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복권 조치로 15일 0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조국혁신당은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