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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재계총수 극비 면담…통제된 장소서 12시간 진행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국내 재계 총수 간 릴레이 면담이 이뤄진 조선팰리스 강남은 겉으론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으나 건물 안팎에서 다소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면담 장소는 조선팰리스 건물 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한 보안 구역으로 알려졌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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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은 그의 삶처럼 소박했다. 아무 장식 없는 비석에 프란치스코의 라틴어 표기 '프란치스쿠스'(Franciscus)만 새겨져 있었다. 태어난 연도, 재위 기간도 적혀 있지 않았다. 무덤 위에는 그가 생전 가슴에 걸었던 철제 십자가 복제품이 벽에 걸려 있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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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지 잠입 우크라 여기자, 장기적출된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757구를 송환했다. 송환자 중 마지막 757번째 시신은 다른 시신들보다 유독 작고 가벼웠다. 인식표에는 "이름 미상, 남성, 관상동맥에 심한 손상"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이 인식표 기재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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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맛" 한국계 美우주인 조니 김, 우주 식량 '고추장 버거'
한국계 미국인으로 '인간 승리' 서사를 써온 우주 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즐긴다는 '고추장 버거'를 "가족의 맛"이라고 소개했다. 조니 김은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고추장이 뿌려진 햄버거 사진, 국내 업체가 만든 '태양초 고추장'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 등을 올렸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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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효과'에 1분기 호실적…매출 사상 최대
1분기 영업익 6. 7조로 시장 기대 웃돌아…갤럭시S25 판매 호조 실적 견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 사업은 서버용 D램 판매 확대에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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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尹출금 공개' 간부 사의에 "눈빛 때문에 사직했겠나"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 사실을 공개했던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정책본부장의 최근 사의 표명과 관련해 30일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배 본부장이) 장관님 지금 안 좋아진 눈빛 때문에 질책을 받고 대격노를 받고 해서 사표를 냈다는데, 그런 일이 있느냐'고 묻자 "배 본부장을 뽑은 사람이 저"라며 "제 눈빛이 달라졌다고 고위공무원이 사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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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의혹' 尹부부 사저 압수수색…김여사 참고인 신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건희 여사 휴대전화와 메모장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오후 3시 40분께 철수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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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되자 '선배' 尹 부부 겨눈 검찰…사저 압수수색으로 포문
검찰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하며 각종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의 포문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 사저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전직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은 2013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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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중국인, 핵심군사시설 등 무단촬영 작년 6월 이후 11건"
국가정보원은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작년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한 것으로 30일 파악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전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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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이재명 선거법 판결문' 작성 막바지…끝까지 문구 검토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상고심 판결 선고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으로 판결문 문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들은 지난 24일 표결을 통해 주문을 도출한 뒤 이날까지 판결문의 구체적 내용을 검토해왔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