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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 기부했다가 자녀가 50명…"일주일에 한명씩 새로 연락와"

    난임부부를 도우려고 정자를 기증했다가 의료기관의 규칙 위반으로 생물학적 자녀를 50명이나 두게 된 사례가 나타났다. 주인공인 이 네덜란드 남성은 자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거의 매주 '새 자녀'의 연락을 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정자를 기증했다가 상상하지 못한 현실을 마주한 네덜란드 남성 니코 카위트(63)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 '커밍아웃' K팝 아이돌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많을 거라 생각"

    K팝 아이돌 그룹 멤버로는 이례적으로 성소수자 정체성을 공개한 가수 배인이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사회가 변화하고 있으며, (커밍아웃을 통해)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커밍아웃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 경제학자 90% 이상 "5∼10년 내 달러 안전자산 지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인 정책들로 인해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설문조사에서 경제학자의 90% 이상이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T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산하 켄트A클라크 글로벌마켓 센터와 이번 달에 경제학자 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0년 안에 달러 표시 자산의 안전자산 역할 약화에 대해 '다소'(약 60%), 또는 '매우'(약 30%) 우려한다는 응답이 90%를 넘었다.

  • 美서 산불 끄러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최소 2명 사망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에서 매복 중이던 괴한의 총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사망했다. AP·AF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아이다호 코들레인의 캔필드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 중이던 소방관들을 향해 괴한들이 매복한 채 총격을 가했다.

  • 트럼프 "돈줄 끊겠다" 맘다니 "억만장자 안돼"…좌우진영 설전

    올해 11월 치러질 미국 뉴욕시장 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란 맘다니(33) 시의원과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29일(미 동부시간) 각각 방송 인터뷰에서 설전을 주고받으며 좌우 진영 다툼의 선봉에 섰다. 맘다니 의원은 이날 NBC 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면서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며 "나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국에서 아동이 차 안에 홀로 남겨졌다가 숨지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동보호단체들은 아동의 경우 어른과 달리 차 안에서 순식간에 열사병으로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시장도 예상 못했다…상반기 미 증시 롤러코스터·약달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미국 자산 예외주의'에 금이 가고 미국 이외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등 연초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 펼쳐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연초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달러 가치 하락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주가지수 변동성을 예상한 견해는 소수에 불과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 "카페는 독서실 아냐"…도 넘은 카공족 규제 못하나

    카페에 노트북은 물론 모니터, 칸막이까지 설치해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사용하는 이른바 '카페 빌런'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커피전문점에서 한 손님이 장시간 자리를 비운 채 테이블에 각종 장비를 펼쳐놓은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 환율, 약달러에 1,350원선 하락…8개월만에 최저

    30일 원/달러 환율이 1,350원선으로 하락했다. 약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7. 4원 내린 1,350. 0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11일(1,349.

  • 올해 한국 부자 2400명 해외로 살러 간다

    올해 전 세계 부유층의 해외 이주가 14만명을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국이 중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부유층 순유출 1위국’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2400명으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해외로 떠나는 백만장자가 많은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