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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즈볼라 사실상 백기? … '조건 없는 휴전' 시사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2인자인 나임 카셈 사무차장이 8일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이 휴전이라는 명목으로 이끄는 정치 활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발발한 뒤 줄곧 '하마스와의 전쟁 중단'을 이스라엘과의 교전 중단 조건으로 내걸었던 헤즈볼라가 처음 이를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 '저 높은 절벽에 매장' 조상 풍습에

     중국 묘족의 43세 여성이 맨손으로 30층 건물 높이의 절벽을 오르내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 여성이 이런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된 것은 중국 묘족의 독특한 장례 문화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스파이더우먼'으로 알려진 43세 여성 뤄덩핀은 장갑이나 안전 장비 없이 100m가 넘는 절벽을 오르는 능력을 가졌다.

  • 출산율 급감에 '여성 생리주기' 관리하는 중국

     지난 2022년 61년 만에 인구가 줄어드는 등 저출산 위기를 맞은 중국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가임기 여성의 생리 주기를 조사하는 등 과도하게 사생활에 개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에서 공무원이 집마다 찾아가 임신했는지, 출산계획은 있는지 묻는 등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과도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 "트럼프, 미국도 부족할때 푸틴에 개인용 코로나 진단장비 보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개인 용도의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비밀리에 보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이 미국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전쟁'(War)을 사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2020년 푸틴 대통령에게 미국 애벗사의 진단 장비를 보냈다.

  • 윷놀이 도중 다투다 불 붙여 살해…징역 35년 확정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윷놀이 도중 다툼을 벌인 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한 60대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3) 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 한글날, 광화문 광장 북적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글날인 9일 관련 행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주변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4. 10. 9. jjaeck9@yna. co. kr.

  • 8천167m 네팔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서 러시아 산악인 5명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네팔 히말라야 산맥 세계 제7위 고봉 다울라기리(8천167m)를 등반하다 실종된 러시아 산악인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AP·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구조 헬기가 아들 5명 시신을 다울라기리 해발 약 7천600m 지점에서 포착했다고 네팔 관광국의 라케시 구룽이 밝혔다.

  • 美 10여개주, 틱톡 상대 소송…"청소년 정신건강 해친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10여개 주(州)와 워싱턴DC가 중국계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8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캘리포니아·켄터키·뉴저지주와 워싱턴DC 등의 주(州) 법무장관 연합이 2022년 3월 시작한 틱톡 대상 전국적 조사에서 비롯된 이번 소송은 틱톡의 알고리즘이 아이들이 중독되기 쉽게끔 설계돼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주장을 담았다.

  • "100년만의 최악" 美플로리다 관통할 허리케인 근접에 초비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이례적으로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플로리다주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현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밀턴은 플로리다 탬파의 남서쪽으로 775㎞ 떨어진 해역에서 플로리다 반도를 향해 이동 중이다.

  • "美고교생 3%가 자신을 '성전환자'로 인식…첫 전국단위 조사"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고등학생 100명 중 3명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성전환자'(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성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조사에서 미국 고등학생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