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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계 주민들이 밀집 거주하는 LA카운티의 두 도시가 연방 이민국 요원의 이민 단속과 관련된 안전 문제를 이유로 독립기념일 연휴를 전후해 불꽃놀이 등의 행사를 취소했다. 인구의 97%가 히스패닉계인 쿠다히(Cudahy)시는 7월3일 예정됐던 독립기념일 행사를 연기한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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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과 관련해 28개주에서는 이 정책이 허용되고 22개주에선 여전히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대법원 결정이 나오자 많은 한인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특히 미국에 이민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주권을 아직 취득하지 못한 합법 체류자들이 큰 혼란에 빠져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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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국적과 상관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미국 국적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 금지 정책이 28주에서 시행된다. 연방 대법원은 소송을 통해 출생 시민권을 금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막은 캘리포니아 등 22주를 제외한 28주는 별개 소송이 없는 한 행정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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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 업계를 선도해 온 뉴스타부동산의 사옥 외벽에 그려진 벽화(사진)가 화제다. 뉴스타부동산은 최근 LA 본사 건물(3030 W. 8th St, Los Angeles)의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 사회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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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해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며 ’25%, 35%, 50% 또는 10%의 관세’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했다. 미국이 자체 분석한 ‘무역 불균형’에 따라 최대 50%의 상호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있지만, 일부 국가에는 10% 기본 관세만 부과할 것이란 취지로 해석됐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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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미 전국서 7,090만명의 여행객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3년에 비해 5%, 2019년에 비해 8% 증가한 수치다. 미국 자동차 협회(AAA)는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고 원격 근무의 유연성으로 인해 독립기념일 전후로 장기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이 크게 늘었다”고 말하고 "역대 가장 붐비는 독립기념일 연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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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 여행업계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를 맞아 여행에 나서려는 한인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업체들은 이번 주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3일간의 황금 연휴 여행을 앞두고 저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고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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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전우회LA지회(회장 심인태)가 지난 20일 한인타운 신북경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한 모임을 가졌다. 1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의 의의를 되새겼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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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교육원은 뿌리·성인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2024~2025 올해의 우수강사' 9명을 선정해 지난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강사 선정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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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활동을 목적으로 쌀과 성경 등이 든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다 적발된 미국인 6명이 모두 석방됐다. 29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20~50대 미국인 남성 6명을 모두 석방했다고 밝혔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