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명문대에 정책 변화를 압박하면서 영국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이 늘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대학 검색 플랫폼인 스터디포털은 230여개국 사용자 5천100만명의 검색 ·조회수를 추적한 결과, 올해 3월 미국 사용자의 영국 대학 과정에 대한 관심이 전년 동월보다 25%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2025-04-28
-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다음달 7일(현지시간) 시작한다고 교황청이 28일 발표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열린 추기경단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과 로이터 통신도 교황청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7일부터 콘클라베가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2025-04-28
-
백악관 복귀 100일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보여온 정책의 핵심은 '미국우선주의'로 귀결된다. 그가 100일이라는 단기간 내 행동으로 보여온 '미국 우선주의'는 그동안 미국이 주도해온 국제 질서와 미국 사회에 일대 변화를 몰고 왔다.
2025-04-28
-
취임 100일 앞 트럼프 지지율 하락세…"역대 대통령 중 최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그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현지시간) 잇따라 발표됐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다.
2025-04-28
-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업체들은 두 나라 간 관세 협상이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몰라 상품 선적을 줄이고 있으며, 이미 도착한 상품도 풀지 않은 채 눈치만 살피고 있다.
2025-04-28
-
특수교육 고교생, 교내외서 흉기 난동…본인 포함 7명 부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 난동을 부려 학교 관계자 등 다수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찰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청주의 A 고교에서 2학년 B(18)군이 휘두른 흉기에 교장, 환경실무사, 행정실 주무관이 가슴·복부 등의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4-28
-
이재명 48.5%…3자 가상대결에서도 50∼51%대 선두[리얼미터]
김문수 13. 4%·홍준표 10. 2%·한동훈 9. 7% 오차범위 내. 민주당 46. 8%·국민의힘 34. 6%…민주당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8. 5%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2025-04-28
-
애니 '킹 오브 킹스', '기생충' 꺾고 美서 역대 최고흥행 韓영화
최근 할리우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꺾고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28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전날 누적 수익 5천451만달러(약 787억원)를 달성해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천384만달러(777억원)를 넘겼다.
2025-04-28
-
행인 무차별 폭행에 난투극…인천 'MZ' 조폭들 잇따라 기소
인천지검은 경찰과 협력해 최근 3년간 지역 4대 폭력 범죄단체의 조직원을 100명 가까이 붙잡아 재판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이 기소한 조직원들은 간석식구파, 주안식구파, 꼴망파(신포동식구파), 부평식구파 등 인천 4대 폭력 조직 소속이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 등 혐의를 받는다.
2025-04-28
-
'한덕수 단일화'에 金·洪 "盧식 원샷경선"…한동훈 "패배주의"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경선 결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 중 누가 최종 경선에 올라가고 최종 대선 후보가 될지에 따라 한 대행과의 단일화뿐 아니라 향후 본선 경쟁 구도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