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에서 또 시장 후보가 선거 유세 중 무장 괴한들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라라 후보가 전날 유세 도중 피살됐다.
2025-05-15
-
존경받는 역대 대통령 부인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이루는 육영수, 이희호 두 사람에게는 닮은 점이 있다.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범접할 수 없는 실세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자기관리에 철저했다는 것이다. 후일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된 자식들이 비리로 감옥에 가 부모 명예에 먹칠을 하긴 했지만, 적어도 영부인인 자신에 대해선 지나칠 정도로 엄격했다는 게 후세의 평가다.
2025-05-15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서울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로부터 제출받은 선거 벽보를 확인하고 있다. 2025. 5. 14 [공동취재]. seephoto@yna. co. kr.
2025-05-14
-
'부모 살해' 美 메넨데스 형제, 재심서 감형돼 가석방 길 열려
1989년 미국에서 친부모를 총으로 쏴 살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형제가 오랜 감옥 생활 끝에 자유의 몸이 될 기회를 얻게 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 마이클 제시크 판사는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35년여간 복역 중인 라일 메넨데스(57)와 에릭 메넨데스(54) 형제의 재심에서 이들의 형량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서 '50년 이상 종신형'으로 감형했다.
2025-05-14
-
4월 소비자물가 4년만에 최저…'관세' 5월부터 본격 반영예상
2. 3% 올라 3월보다 상승폭 둔화…'트럼프관세' 영향 일부만 포함돼.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들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5월부터는 물가지표 반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5-05-14
-
38년 복역 후 살인죄 벗은 英남성…"잘못된 일이지만 분노 안해"
영국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38년간 옥살이를 한 남성이 새로운 DNA 검사에서 나온 증거로 무죄 석방됐다. 13일(현지시간)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런던 항소법원은 이날 피터 설리번(68)을 1986년 8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에서 퇴근길이던 여성 다이앤 신달(당시 21세)을 살해한 범인으로 인정한 1987년의 법원 판결을 파기했다.
2025-05-14
-
MS, 전체 인력의 3% 감원 발표…2023년 이후 최대 규모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인력의 3%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MS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개편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인력 감축은 전체 부문과 직급, 지역에 걸쳐 단행된다고 설명했다.
2025-05-14
-
부자증세·약값인하…지지율 하락에 '왼쪽'으로 기우는 트럼프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값 인하와 초고소득층 증세 등 민주당표 정책으로 기울며 민심 이반 차단에 애를 쓰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있었던 약값 인하 행정명령이다.
2025-05-1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금융기관들의 미국 증시 전망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야데니리서치는 전날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휴전' 발표 이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주가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6,000에서 6,500으로 올렸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