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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日외교장관 20일만에 다시 만났지만…상황반전 조짐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외교수장이 20일만에 다시 머리를 맞댔지만 깊어가는 갈등을 풀 실마리를 찾지는 못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만나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와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 트럼프 꺾을 후보? '바이든'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쟁자들과 두 자릿수 지지율 차이를 회복하며 크게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15∼18일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지율 29%로 1위를 차지했다.

  • 美 북한여행금지 1년 더 연장

    미국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여행 금지 조치를 내년 8월말까지 1년 더 연장했다. 미국은 오토 웜비어군 사망사건으로 취했던 북한여행 금지령을 2017년에 처음 발령한데 이어 1년씩 두차례 연장해 대북압박을 유지했다. 미 국무부는 19일 미국인들이 미국여권으로 북한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한 북한여행금지 조치를 2020년 8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인들의 북한여행 금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한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 의원들 툭하면 욕…누구 때문?

    미국 연방의원들이 욕설과 비속어를 쓰는 일이 최근 2~3년 새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정확히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된다. 정치 데이터 업체 고브프레딕트(GovPredict)가 1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하원 의원 535명이 트위터에서 'damn·bitch· piss·shit·fuck' 등 '육두문자(four-letter words)'를 사용한 건수는 2014년 83건, 2015년 132건, 2016년 193건 정도였으나 2017년 1571건, 2018년 2578건으로 확 뛰었다.

  • '바이든에 12% 뒤져' 여론조사 뿔난 트럼프 "폭스, 지금 큰 실수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전 부통령에게 12%포인트 격차로 뒤지고 있다는 폭스뉴스 여론조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단히 화가 났다. 때문이다. 폭스뉴스는 지난 16일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바이든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 38%대 50%로 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 한일 외교장관, 21일 베이징서 회담…갈등해법 모색 주목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 =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이 21일 베이징(北京)에서 회동해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19일 로이터통신은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아베 지지율 50.3%…상승세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 답한 응답자 62. 4%는 향후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 "이에는 이, 눈에는 눈"…소송으로 대항

    현금 지원은 물론 비현금성 복지 수혜자들도 영주권과 비이민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적부조'(public charge) 개정안<본보 8월13일자 1면>이 10월 중순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캘리포니아 등 각 주정부의 소송 제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 "오바마, 바이든 출마 말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자신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내년도 대선 출마를 극구 만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두 사람 간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올해 초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조, 당신은 이럴 필요가 없어.

  • 日아베, 北발사체에 또 韓 빼고 "美와 연대"…"日안보 영향無"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6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대응을 설명하면서 또다시 한국을 뺀 채 미국과의 연대만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충분한 경계태세 하에 미국 등과도 연대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