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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對이란 강경책은 이라크전 데자뷔?…트럼프 속내는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이 이란을 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상선 습격이 발생하는 등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강경한 행보가 과거 이라크전을 연상시킨다는 지적과 함께 미국이 주장하는 이란발 위협의 실체, 대(對) 이란 강경책을 통한 미국의 노림수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 北, 정치범수용소·강제노동 폐지 유엔 권고 사실상 거부

    (제네바·서울=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김동현 기자 = 이달 9일(이하 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의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를 받은 북한이 총 262개 권고 중 정치범수용소, 강제노동 폐지 등 63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 北美 대치전선 '선박압류'로 확대…더 꼬이는 대화 재개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미국이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하자, 북한이 14일 "날강도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북미 간 대화 재개에 어둠이 짙어지고 있다. 북미는 지난 2월 하노이 2차 정상회담이 비핵화 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된 뒤 마땅히 대화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해왔는데 대치 전선이 '선박 압류'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 바이든 대통령 +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제압할 환상의 조합"

    어떻게 하면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을 수 있을까.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백인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흑인인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카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환상의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조합으로 흑인의원들 사이에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2일 전했다.

  • 北, 대남압박 고삐…"외세 눈치만 보면 남북관계 전진 못 해"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북한 매체들이 연일 남측 당국을 향해 개성공단 재가동과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며 대남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13일 '북남선언들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제목의 글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를 포함한 남북 간 협력사업을 대북제재의 틀 안에서 논의한다는 남측의 입장을 거론하며 "외세의 눈치나 보며 북남관계문제에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북남선언들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하는 의심을 자아내기 충분하다"고 비난했다.

  • 취재진에 한마디도 안 한 美비건…北 미사일 발사에 '신중'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0일 외교·안보 분야 고위당국자들을 줄줄이 면담하면서도 전날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린 북한을 향해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 불법환적 北선박 압류, 몰수소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한 선박을 직접 압류하고 몰수를 위한 민사소송까지 제기한 것은 초유의 조치다. 미 법무부는 9일 미국과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불법으로 석탄을 운송한 북한의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 트럼프 또 한국 겨냥 '곡소리' 

    "나라 이름을 밝히지 않겠지만, '아주 위험한 영토'를 지키기 위해 미국이 많은 돈을 쓰는 국가가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이 8일 한국 등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이날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 비치에서 열린 지지자 대상 정치 유세를 통해서다.

  • 北, 닷새 만에 평북 신오리서 동쪽으로 불상 발사체 발사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후 4시 30분경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 지 5일 만이다.

  • 美 비건 대북대표 한국 입국…하노이 회담 결렬 후 첫 방한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8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오후 6시 45분께 도착한 비건 대표는 '워싱턴에서 어떤 메시지를 가져왔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공항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