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美 '빅딜' 압박에 北 '실험재개 카드'로 응수…기싸움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2월27∼28일·하노이) 결렬 이후 한동안 공식 입장을 내지 않던 북한이 '협상중단'과 '미사일 실험 재개'에 나설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며 미국을 향한 압박에 나섰다.

  • "美 선거연령 16세로 낮추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사진)은 14일 연방 선거연령을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투표 자격 연령을 낮추는 것은 고등학교에서 정치과목을 배우는 젊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상원 '트럼프 반란표' 12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 조달을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저지하는 결의안이 미 상원을 통과했다. 여당인 공화당에서 약 12명의 '트럼프 반란표'가 나온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 英 '브렉시트' 갈림길 총리 합의안 또 부결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가 두 번째로 마련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정) 합의안이 찬성 242표, 반대 391표로 149표 차로 부결됐다. 브렉시트 기한이 불과 17일 남은 상황에서 나온 결과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여부를 두고 하원 표결에 부치겠다고 말했다.

  • 안보리 "북한 영변서 핵활동 계속"…사용후核연료봉 인출 주장도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이준서 특파원 = 유엔 대북제재의 이행을 감시하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온전'(remain intact)하며 북한이 선박 간 이전 방식으로 금수품목을 불법거래하는 등 제재위반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침묵 깬 北 "완전한 비핵화 입장 확고"…후속전략 고심 끝?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미정상회담 이후 침묵하던 북한 매체들이 12일 약속이라도 한 듯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일제히 밝히고 나서 눈길을 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 제목의 기사에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북미)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한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샌더스,트럼프…둘다 나와!"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경선 후보들 가운데 조 바이든(사진)전 부통령이 미시간주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발표된 미 에머슨 대학의 미시간주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0%로 1위에 올랐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3%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 北, 북미정상회담 무산 첫 언급…"뜻밖에도 합의문 없이 끝나"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이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문 없이 결렬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6면에 게재한 '고약한 섬나라 족속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이번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내외는 회담이 뜻밖에도 합의문이 없이 끝난 데 대해 미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며 아쉬움과 탄식을 금치 못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 韓美, 방위비분담협정 정식서명…강경화-해리스 '동맹' 강조

    내주 국회에 비준동의요청…작년대비 8. 2% 오른 1조389억원에 유효기간 1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몫을 정한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8일 공식 서명했다.

  • 文대통령, 7개부처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을 대비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사법고시 17회)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