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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 연락사무소서 철수 vs 南 "유감"…한반도에 '먹구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김효정 기자 = 북측이 22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상부의 지시'라는 입장만 전달한 채 일방적으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당장 정부가 추진해온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 협력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북미 협상 재개 방안 마련에 고심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도 시련을 겪게 됐다.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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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함께 살고있는 남편. 자신이 떠받들고 모시는 상사. 이 두 사람이 서로 손가락직을 해가며'인격 장애' '미치광이'라고 헐뜯으며 언쟁을 벌인다면 과연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 '트럼프의 오른팔'로 불리는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이같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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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전 책임자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김정은 방러' 논의 관측
(모스크바·베이징=연합뉴스) 유철종 심재훈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 인사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 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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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본토 연안 경비를 책임지는 해안경비대 소속 경비함을 한반도 근해에 배치해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 단속에 나섰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19일 미 해안경비대 소속 경비함 버솔프(Bertholf)가 동중국해(east china sea)에서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 등을 감시하기 위해 일본 사세보항에 지난 3일 도착했다고 밝혔다.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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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부통령이 일부 지지자들에게 2020년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서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고 관련 소식에 정통한 한 인사가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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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76) 전 민주당 상원 의원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 때문에 민주당이 딜레머에 빠졌다. 그는 지난 16일 민주당의 델라웨어주 만찬 행사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듯한 연설을 하자 장내에선 그의 출마를 지지하는 환호가 터졌다.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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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할 민주당 경선후보 중의 한 명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이 20일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사건을 기소할 능력이 있는 민주당 대통령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를 기소할 수 있는 검증된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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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에 침묵하며 주요 대사 평양행…'포스트 하노이' 고민하나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이 20일 현재 닷새째 미국에 대해 침묵하며 '포스트 하노이' 행보에 대한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메아리, 여명,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모든 대외용 선전 매체는 지난 14일까지만 해도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미국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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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사진)이 2020년 미 대선에 나설 민주당 경선 주자들과 잠재적 후보들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8% 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라 있다. 모닝컨설트가 19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예비선거 유권자 사이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35%로 1위이다.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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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정의는? 제재완화시기는?…北美가 직면한 중대질문 2題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2월 27∼28, 하노이) 결렬 이후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는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재개해 합의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핵화'의 일치된 정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