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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북미회담 앞두고 '강경한 원칙'·'협상상대 존중' 동시발신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이상현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경한 원칙과, 북한을 협상 상대로서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하고 있다. 우선 강경한 대북 원칙론의 측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12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 때 조기에 대북제재를 해제했던 과거 경험을 거론하며 "보상을 제공하기 전에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으로 (비핵화) 성과를 확실히 얻어내기 위해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게 대통령과 이 행정부의 의도"라고 강조했다.

  • 김정은 "가슴 벅차고 감동, 평양공연 평화의 봄 불러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뒤 남측 예술단 가수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공연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 문재인의 '김경수', 이명박의 '김태호', 6년 만에 리턴매치?

    당 안팎에서 출마 요구를 받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되면, 자유한국당이 경남지사 후보로 검토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붙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 박범계 '밥값 외상' 갑질 논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 구설에 올랐다. 박 의원은 '술값 외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 의원 등 시당 주요 당직자 3명은 지난 29일 저녁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음식점에서 지역 언론사 기자 7명과 1차 식사를 한 이후 인근 호프집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다.

  • 대선 같은 서울시장 선거…'용쟁호투'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오는 4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자유한국당도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5일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포르노배우 심야인터뷰에 "거짓말"…여론동향 촉각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전직 포르노 배우와의 과거 '성관계 스캔들'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석에서 해당 여성에 대해 험담하며 여론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스테파니 클리포드(39)가 지난 25일(현지시간) CBS 방송의 '60분'에 출연해 2011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주차장에서 딸과 함께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뒤 공개적으로는 침묵을 이어오고 있다.

  • 리설주도 국제무대 데뷔…'퍼스트레이디 외교' 펼치나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김정은의 집권 후 첫 외국 방문에 동행, 국제무대에 데뷔하며 앞으로 '퍼스트레이디 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의 25∼28일 중국 방문 소식을 보도하면서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고 밝혔다.

  • 김정은, '비핵화 유훈·단계적 조치' 거론…트럼프에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5∼28일 방중 기간에 선대의 유훈을 거론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주력하는 것은 우리의 시종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28일 보도함에 따라 구체적인 언급 내용이 주목된다.

  • 전 포르노 배우가 트럼프에게 위험한 이유는?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 클리포드가 트럼프를 심각한 위험에 빠트린 것처럼 보이는데, 전혀 새로운 게 아닌 것으로 드러난, 오래전 있었던 관계 때문이 아니라 대개의 정치인 섹스 스캔들에서 보이듯 은폐를 시도하면서 한 서투른 방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정상회담 앞두고 열릴 北최고인민회의…'핵문제' 변화 보일까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음달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6차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년 열리는 연례적 회의이긴 하지만 한반도 대화국면 속에 열린다는 점에서 최근의 급속한 정세 변화를 반영한 북한 지도부의 대외 메시지 여부가 나올지 우선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