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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등에 더큰 과녁 생긴듯"…범죄공포에 뉴욕아시아계 '탈민주'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아시아계로서 내 등에 더 큰 과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입니다. ". 뉴욕시 퀸스에 거주하는 중국계 미국인 캐런 왕(48)씨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처럼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며 치안 악화에 불안감을 털어놨다.

  • 美 캘리포니아 3주째 물난리…16명 사망·3천400만명 홍수주의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작년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누적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 "최소 110달러" vs "터무니없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백신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미 정치권에서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 백신 적정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버몬트) 미 상원의원은 이날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백신 가격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올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현재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백신 가격은 회당 26달러(약 3만2천 원) 수준으로, 모더나가 밝힌 향후 가격은 현재의 4배를 넘는다.

  • 美 청소년 15% "열 살도 되기 전에 온라인 포르노 접했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 성인 콘텐츠의 확산에 따라 10세 이전에 포르노에 노출되는 청소년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커먼센스 미디어가 13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1천35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온라인에서 포르노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 허리케인에 역대급 가뭄까지…美 작년 기상이변 피해 200조원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초강력 허리케인과 역대급 가뭄, 산불 등 각종 기상이변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최소 474명이 숨지고 총 1천650억달러(약 206조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10일 밝혔다. 이는 건당 10억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를 낸 18개 기상이변으로 초래된 피해액을 더한 금액이다.

  • 美 아파트, 찜통더위로 숨진 노인 3명 유족에 200억원 보상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의 한 은퇴자 전용 아파트에서 더위를 견디지 못해 숨진 60~70대 여성 3명의 유가족에게 아파트 소유주 측이 1천6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보상하기로 했다. 10일 시카고 언론과 AP통신·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시카고 로저스파크 지구의 '제임스 스나이더 아파트'(JSA)를 소유·운영하는 '게이트웨이 아파트먼트'와 '히스패닉 하우징 디벨롭먼트' 측은 작년 봄 시카고 지역에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 당시 JSA에서 참변을 당한 돌로레스 맥닐리(76)·그웬돌린 오스본(72)·재니스 리드(68) 세 피해자의 유족에게 총 1천600만 달러를 보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 美국방부 "한국전쟁 추모의 벽 오류는 매우 유감스러운 실수"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미국 국방부는 워싱턴 D. C. 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세워진 추모의 벽에서 오류가 발견된 데 대해 실수를 인정하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관련 질의에 "우리는 국방부의 한국전쟁 사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름들이 추모의 벽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스러운 실수"라고 말했다.

  • 美국방부, 1년5개월만 軍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폐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미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폐지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각서(memorandum)를 내고 "2021년 8월 24일 발표한 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겨울잠 좀 자고 갈게요"…美 가정집 마당서 동면중인 곰 발견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코네티컷주(州)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동면에 들어간 흑곰이 발견돼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하트퍼드 카운티 플레인빌에 거주하는 비니 다슈크위치는 지난달 30일 집 뒷마당에서 핏불테리어 품종의 반려견 칼리와 놀아주다가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 美교사, 6세에 총 맞고도 학생들 대피시켜…"끝까지 안전 확인"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수업중에 교사를 총으로 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초등학교 1학년생은 엄마가 구매한 권총을 가방에 넣어 온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 교사는 총에 맞고도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대피시켰으며 마지막까지 교실에 남아 학생들이 안전한지 확인한 것으로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