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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이 뭐길래…'대통령 암살선동' 논란에 난리 난 미국

    '86 47'. 이 네 숫자를 두고 '대통령 암살'을 선동하는 메시지라며 미국이 시끄럽다. 발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다. 해변 모래를 배경으로 조개껍데기를 엎어 '86 47' 모양으로 놓은 사진과 함께 "해변 산책로에서 본 멋진 조개 배치"라는 글이 올라왔다.

  • "세상에 사람 늘면 안돼"…미국 난임 클리닉에 자폭테러

    17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AP통신은 유일한 사망자가 폭발로 현장에서 숨진 용의자 본인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자 신원이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시 주말로 난임 클리닉이 운영 중이지 않아서 병원 직원이나 환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美 난임 클리닉 폭발은 테러"…'反출생주의' 이념이 동기 추정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은 반(反)출생주의(anti-natalist) 이념에 빠진 남성에 의해 저질러진 테러 행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 NBC 방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브리핑 받은 두 명의 사법당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사건이 반출생주의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보도했다.

  • "100년에 한 번 있을 만한 인재 유치 기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연구 예산 삭감과 공공 연구소 해체로 미국을 떠나려는 과학 인재들이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 정부가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조명하면서 "수십년간 미국과 경쟁하기 어려웠던 다른 나라들이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 산부인과 분만실 간호사 14명 동시 임신

    위스콘신주의 한 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4명이 동시에 임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3일 USA 투데이는 그린베이에 있는 HSHS 세인트 빈센트 병원 여성·유아 센터가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이같은 소식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 "독성 비소 함량 기준치 초과"

    미국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쌀에 함유된 비소와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이 안전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캘리포니아산 쌀은 중금속 함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15일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보건 단체 '건강한 아기들, 밝은 미래들'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전역의 소매점에서 구입한 145개의 쌀 제품을 분석한 결과 샘플(표본) 100%에서 비소가 검출됐으며, 4분의 1(25%) 이상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유아용 시리얼 대상 비소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정부 '北여행금지' 유지

    미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금지를 1년 더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별도 허가를 받지 않는 한 미국 여권으로 북한을 방문(경유 포함)할 수 없게 한 조처(8월31일 만료 예정)를 2026년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14일자 관보를 통해 공지했다.

  • "앞치마 안에 검은색 셔츠"

    스타벅스 바리스타 1천여명이 본사의 새로운 복장 규정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다. 스타벅스 노조는 미국 75개 매장의 바리스타 1천여명이 지난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직영점 또는 라이선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초록색 앞치마 안에 단색 검은색 셔츠와 카키 또는 검은색, 파란색 데님 하의를 입어야 한다는 새 복장 규정을 시행하기 시작한데 대한 반발이다.

  • 메디케어 사기 혐의 수사

    미국 사법 당국이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의 보험 사기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15일 지난해 여름부터 이 업체를 조사해 왔다며 특히 메디케어 사업 부분의 사업 관행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출생시민권 금지' 美 일부에선 허용되나

     미국 연방대법원이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위헌 여부에 대한 법정 다툼이 진행되는 동안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 정책 시행을 허용할지를 두고 심리를 개시했다. 이날 워싱턴DC의 대법원에서 진행된 심리는 일개 법원이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시행을 미국 전역에서 막을 권한이 있느냐가 쟁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