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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출 삼가고 나가면 여권은 꼭 챙겨라"

    조지아주에서 벌어졌던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의 여파가 국적 항공사 승무원에까지 미치고 있다. 체포 과정에서 정식 비자를 소지한 이들까지 무차별 단속 대상이 되면서다. 대한항공 등 LA노선을 오가는 국적 항공사들이 승무원들에게도 "외출 자제와 함께 반드시 여권을 소지하라"는 지침을 내려 승무원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미국행 항공 예약 취소 늘었다"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구금 사태와 관련 국적항공사들의 미주 노선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서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아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려는 수요 중 상당 부분이 방문 자체를 취소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 한국인 근로자들 재입국 불이익 없을까?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14일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 및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금 사태 이후 미국 측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골프 티타임 중개' 이익 탈세 혐의 40대 한인 쌍둥이 형제 기소

    연방 검찰에 따르면 부에나팍 거주자인 김 모씨는 세금 포탈 2건과 세금 문서 허위 작성 1건, 세금 납부 불이행 2건, 쌍둥이 형제인 포모나 거주자 김 모씨는 세금 포탈 2건과 세금 납부 불이행 혐의 3건으로 각각 기소됐다. 이들 형제는 무죄를 주장한채 보석금을 납부하고 석방된 상태다.

  • '무소불위' 트럼프 권력 시험대에…美대법원, 주요정책 본격심의

    백악관 복귀 이후 주요 공약을 행정명령을 통해 밀어붙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 대법원이라는 시험대 위에 오르게 됐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다음 달 개정하는 연방 대법원은 헌정사상 가장 논쟁적인 사건들을 심의해야 한다.

  • 美상무장관 "제대로 비자 받아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1일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인한 대규모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 한국 기업이 미국에 근로자를 파견하려면 제대로 된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대가 공장을 짓는 것을 좋아한다.

  • 미국에 남은 1명…무슨 이유?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에서 체포된 대다수 한국인들이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구금자 317명 중 한국행 전세기를 타지 않고 미국에 남은 남성 1명의 선택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구금됐던 한국인 317명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11일 자진 출국 형식으로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갔으나 남은 1명의 남성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10만불 현상금…장전 소총 발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가 암살된 사건을 수사 중인 미 당국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의 제보를 당부했다. 당초 수사당국은 핵심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 등 2명의 남성을 체포, 수사가 조속히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두 시간 만에 무혐의로 풀려나 사건 해결이 쉽지 않음을 드러냈다.

  • "운전대 없고, 양방향 주행"

    아마존의 자율주행 부문인 죽스(Zoox·사진)가 라스베가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죽스는 10일부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도심 인근에서 무료 시승에 들어갔다. 승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라스베이거스 내 여러 리조트와 호텔, 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 "공장건설 2~3개월 지연될 것"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미 당국의 이민 단속과 관련해 호세 무뇨스(사진)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소 2∼3개월의 공장 건설 지연을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은 우리에게 최소 2∼3개월의 지연을 일으킬 것"이라며 "지금 이 모든 사람들이 (한국)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