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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식당들, 치솟는 물가에 온갖 명목 수수료 고객에 부과

    지난 4월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시에 사는 리지 스티븐슨은 '로마노의 마카로니 그릴'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마치고 계산서를 받았을 때 어리둥절했다. '임시 인플레이션 수수료'라는 명목의 금액이 적혀 있어서다. 그는 지갑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 '임시 인플레이션 수수료'가 무엇인지를 검색해야 했다.

  • 바이든 연설하자마자…美 아이오와 교회 총격 사건으로 3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일 미국 중서부 아이오와주 에임스 외곽의 한 대형교회 주차장에서 총기사건이 벌어져 총격범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이오와주 스토리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오후 한 남성이 교회 주차장에 있던 여성 2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 상하이 봉쇄 해제로 화물 몰려온다…美캘리포니아 항구들 긴장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가 65일만인 지난 1일 코로나19 봉쇄에서 해제되자 미국 캘리포니아 항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 넘어오지 못하고 쌓였던 화물 물량이 한꺼번에 밀려와 작년 하반기와 같은 극심한 '물류 대란'이 닥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여성 4성 장군이 美해안경비대 통솔…미군 역사상 최초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장교가 미 군사 조직을 통솔하는 최고 사령관 자리에 올랐다. AP통신과 미국 CBS방송 등은 1일 린다 페이건 대장이 미 해안경비대(USCG) 제27대 사령관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 18세 총기난사에 놀란 뉴욕주, 반자동소총 구매연령 21세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미국 뉴욕주 의회가 반자동 돌격 소총을 구매 또는 소지할 수 있는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14일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18세 총격범이 AR-15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10명이 죽은 참극이 발생하자 이 법안이 발의했다.

  • "텍사스 총격 아이들 구조요청, 경찰에 전달 안돼…시스템 실패"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당시 구조를 요청하는 아이들의 신고 전화가 현장의 경찰 지휘관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롤런드 구티에레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2일 기자 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 새로운 방관자 개입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혐오 사건 대처 방법을 알아봅시다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AARP, Right To Be(이전 명칭: Hollaback!)와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 협회 – AAJC가 협력하여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방관자 개입 방법(괴롭힘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개입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일련의 애니메이션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 벌써 233번째 총기난사…전염병 됐다

    1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병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5시께 털사의 세인트 프랜시스 메디컬 빌딩에서 벌어졌다.

  • 미국서 명예 우체국장에 선임

    경주마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사진)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명예 우체국장이 됐다. 한국마사회는 2일 "미국우편공사가 매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대회가 열리는 메릴랜드주 핌리코 경마장에 간이 우체국을 개설하고, 경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또는 말을 명예우체국장으로 임명하는데 올해 명예 우체국장에 닉스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 "미국인 절반 이상 낙태 찬성"

    미국에서 낙태와 관련한 대법원판결을 앞두고 낙태권을 지지하는 여론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갤럽이 지난달 2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의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낙태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