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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이른바 '원정 출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자 발급 요건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관광비자의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것과 임신부의 미국 여행을 억제하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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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2년간 공연 수입 3조원…1천만명 관람
인기 절정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난 2년간 콘서트 티켓 총수입이 거의 3조원에 달한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NYT는 스위프트의 공연 제작사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링'이 최초로 수치를 공개했다면서 전날 마감된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149회 공연의 총 티켓 수입이 20억7천761만8천725달러(약 2조9천745억3천만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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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후폭풍으로 야당의 탄핵 시도 등이 전개되고 있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대통령이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한국의 법과 헌법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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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건강 보험회사 CEO 총격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9일 체포됐다. 용의자는 명문 사립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아이비리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석사까지 공부한 26세 청년으로 보험금 지급 거부로 아파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데 대한 분노에서 저지르는 범죄로 추정돼 더욱 큰 파장을 낳고 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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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행정부 인선을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내각 각료 등 핵심 요직 후보자 중 재산이 1억 달러를 넘는 억만장자가 최소 18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6일 "트럼프 당선인이 미증유의,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부자 행정부를 구성하면서 집권 1기 때의 기록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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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 보안관이 포르노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나 결국 사임했다.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아라파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21년간 근무한 섀넌 로플랜드(44)는 포르노물에 출연한 부업이 최근 발각돼 보안관직을 사임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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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에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때보다 더 강경한 대중국 기조와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등 반이민 정책을 예고한 상황에서 불똥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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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한국은 민주주의 지켜냈지만…미국이라면 어려웠을지도"
6시간 만에 끝난 12·3 비상계엄 사태가 '한국 민주주의의 승리'이지만, 동시에 전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위기를 보여주는 징후이기도 하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6시간의 파워게임 끝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지켜진 것은 다른 나라의 민주주의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가'라는 분석 기사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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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 지진에 캘리포니아 화들짝…"대지진 전조?" 경계
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에서 7. 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현지 주민들이 공포에 시달렸다. 이날 발령된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에서 여진이 계속되면서 긴장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관측된 지진을 17건으로 집계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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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방한 보류·탄핵 관련 언급…계엄사태 볼륨 높이는 美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동맹국 정상에게 쓰는 용어로는 극히 이례적인 표현으로 비판적 인식을 숨기지 않는가 하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할 수 있는 안보협의을 잇달아 연기, 보류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