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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잘못 했다간…

    북미 오대호 가운데 시카고를 끼고 있는 미시간호수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건수가 올들어 벌써 27건을 넘어섰다. 민간단체 '오대호 서프 구조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미시간호수에 빠져 목숨을 잃은 사람 수는 모두 27명으로, 지난해 익사 사고 15건 보다 80% 증가했다.

  • 부자들 이래도 돼? 있는 사람이 더하네

    미국의 부유층 일부가 대입을 앞둔 자녀의 스폰서십(후견권)을 제3자에게 넘기는 수법으로 빈곤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재정보조금을 가로채는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리노이주(州)의 대학 상당수는 이런 문제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좁아진 미국 문…'아메리칸 드림' 포기 

    미국으로의 망명 절차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던 계획을 포기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멕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이민자 480명이 IOM을 통해 자발적으로 본국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로 돌아갔다.

  • 美캘리포니아 총격범은 "일종의 외톨이"…집에선 탄피 우르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길로이 마늘 축제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을 살해한 범인은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기획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AP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된 용의자 산티노 윌리엄 리건(19)이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회색빛 국경에…화합의 '분홍 시소'

    최근 갈등과 비극이 끊이지 않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모처럼 맑은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국경을 가로지르는 철제 울타리 사이로 설치된 분홍색 시소를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였다.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와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 사이에 설치된 이 시소는 미국 건축가인 로널드 라엘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작품이다.

  • 美전국 잇딴 총기난사 '부들부들'

    총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수일 사이 가주는 물론 뉴욕과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뉴욕시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에서 개최된 대규모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데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총기 난사가 벌어져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

  • 캘리포니아 유명 음식축제서 총격…용의자 포함 4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임성호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매년 열리는 음식 축제인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전날 밤 뉴욕시 브루클린 야외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주말 이틀 연속 사람들이 모여든 행사 도중 총격이 발생한 것이다.

  • 美미인대회 수상 자격 박탈 여대생, 트럼프 캠프 합류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이슬람과 흑인을 향한 부적절한 트윗으로 미인대회 수상 자격을 박탈당한 미국의 한 여대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 합류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인대회에서 '미스 미시건'에 올랐던 캐시 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를 위한 여성연합의 자문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 11개월 쌍둥이 참사 父 과실치사 기소

    생후 11개월짜리 쌍둥이가 무더운 날씨 속에 차 안에 8시간가량 남겨졌다가 사망했다. 뉴욕시 경찰은 27일 쌍둥이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39살의 아이 아빠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 아빠는 전날 아침 8시께 일터인 브롱크스의 한 병원에 일하러 가면서 근처에 차를 세웠다.

  • "몸통은 2천400불, 다리는 1천100불"

    기증받은 시신을 밀거래했다는 의혹을 사 피소된 미국의 한 업체가 시신을 훼손한 실태가 증언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기증받은 시신을 관리·활용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생물학자원센터(BRC)를 2014년 1월 압수수색한 전직 FBI 요원은 유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당시 현장 상황을 최근에 증언했다고 CNN 방송이 27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