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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터널 바닷물 주입 완료…이달말 공사 완료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현지 방송 NHK가 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약 6천t의 바닷물을 넣는 작업을 시작해 이날 오전에 끝마쳤다.

  • '불법 채금' 금광서 12명 질식사

    베네수엘라의 한 폐쇄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에 있던 인부 12명이 숨졌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주 정부는 전날 "폭우 영향으로 무너진 광산에서 1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사고는 수도 카라카스의 남동쪽에 있는 볼리바르주 엘카야호 시의 이시도라 금광에서 발생했다.

  • 풍전등화 모국, 여자가 지킨다

    6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독립언론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날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말랴르 차관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을 본격화한 후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우크라이나 국군(ZSU)과 우크라이나 국민위병(NGU) 등에 속하는 우크라이나 여성의 수가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 "자연사 가능성" 20년 만에 사면

    호주에서 친자녀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하던 친모가 20년 만에 사면됐다. 5일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마이클 데일리 뉴사우스웨일스(NSW) 법무장관은 살인죄로 20년을 복역하던 캐슬린 폴비그(55·사진) 씨를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 첫 여성 후보 당선, 94년만에 좌파 승리

    멕시코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아 이듬해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멕시코주(EDOMEX) 주지사 선거에서 집권당 후보가 승리했다. 5일 멕시코주 선거관리위원회(IEEM) 홈페이지 개표 현황을 보면 집권당(국가재건운동·MORENA) 소속이자 중도좌파 성향 연합 후보인 델피나 고메스(60) 전 상원의원은 전날 치러진 주지사 선거에서 개표율 99% 기준 52.

  • “한 모금 들이마실 때마다 독 들어 있다”

    캐나다에서는 앞으로 담배 개비 한 개 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경고 문구가 들어간다. CNN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당국은 “담배 연기는 어린이들에게 해롭습니다”, “담배는 백혈병을 유발합니다”, “한 모금마다 독이 들어있습니다” 등 내용의 경고 문구를 담배 개비에 의무적으로 넣기로 했다.

  • ‘서울-부산 왕복 거리’ 도난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가 구리 절도 급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절도범들은 구리를 고철로 내다팔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케이블을 끊어 훔쳐가고 있는 실정이다. 칠레 전력업계가 최근 발표한 2021~22년 케이블 절도 피해 현황조사에 따르면 절도범들이 훔쳐간 케이블은 자그마치 718km에 달했다.

  • “피자 값은 죽은 뒤에 내세요”

    뉴질랜드의 한 피자 체인이 '고객 사후 지불 시스템'이라는 특이한 이벤트를 내놔 화제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피자 체인 '헬 피자'는 고객이 사망한 후에 유언장을 통해 피자 값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사후세계 지불'(AfterLife Pay) 방식을 도입했다.

  • 산이 거기에 있어 올랐노라? 버렸노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등산인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한 셰르파가 자신의 SNS에 올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쓰레기로 가득 뒤덮힌 에베레스트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에베레스트를 9차례 등반한 셰르파 밍마 텐지는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마지막 캠프를 치는 ‘사우스콜’ 부근에 버려진 텐트와 침낭, 숟가락 등 각종 쓰레기가 사방에 뒤덮여 있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 유럽 40여개국 정상 한자리…젤렌스키 "전투기 지원 지지받아"

    유럽 대륙의 40여개국 정상들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몰도바에 모여 안보 문제를 비롯한 지역 공통 현안을 논의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그 외 비EU 20개국 정상들은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로부터 35㎞ 떨어진 불보아카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uropean Political Community·EPC) 2차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