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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갑을 쓰고 찾아온 ‘신의 손’

    가족과 맘 놓고 손 한번 잡아볼 수 없는 코로나 환자의 손을 덥어준 따뜻한 장갑은 바로 ‘신의 손’이었다. 브라질 도시 상카를루스의 한 병원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환자용 '가짜 손'이 화제다. 11일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병원 간호사 세메이 쿠냐 씨가 발명한 이 가짜 손은 의료용 라텍스 장갑 두 장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장갑의 손 끝을 묶은 뒤 환자 손을 그 사이에 깍지 끼우듯 끼웠다.

  • 주인 "찾아주면 보상금 150만원" 

    세계에서 가장 몸집이 큰 토끼로 알려진 '다리우스'가 납치당했다. 다리우스를 키워온 아네트 에드워즈 가족은 보상금까지 내걸며 애타게 찾고 있다. 12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큰 토끼 다리우스가 지난 10일 밤 우스터셔주 스톨튼 지역의 주택 정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

  • 어떻게 실었지? "도로 시한폭탄"   

    집채만 한 이삿짐을 싣고 도로를 달리는 자가용이 멕시코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멕시코 일간 '엘 우니베르살'에 따르면 차체보다 큰 이삿짐을 뒤에 싣고 위험천만 도로를 달리는 픽업트럭 한 대가 포착됐다.

  • 세계 최초 '낙타 전용 신호등' 

    세계 최초의 '낙타 전용 신호등'이 중국에 등장했다고 CNN이 12일 보도했다. 전날 중국 간쑤성 둔황시의 사막 한가운데에서는 낙타 수 마리가 줄지어 서서 신호등에 파란불이 켜지길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사막 투어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인기가 많은 둔황시에서는 관광객이 낙타를 타고 투어를 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어왔다.

  • '마스크' 악용 부정시험 딱 걸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악용해 부정시험을 치르던 남자가 처벌을 받게 됐다. 페루 아레키파에서 마스크에 무전장치를 숨긴 채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치르던 남자가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경찰은 공범을 추적 중이다.

  • "사랑에 빠졌다…피하지 않겠다"

    이탈리아에서 성당 사제가 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성직 복을 벗기로 결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중부 도시 페루자 인근 작은 마을 마사 마르타나의 한 성당 사제인 리카르도 체코벨리(42). 그는 일요일인 지난 11일 주일 미사가 끝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신자들에게 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성직 복을 벗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 왕세자의 요트에 걸려있었다

    2017년 미국 뉴욕 크리스티경매에서 당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였던 4억5000만 달러(약 5062억 원)에 팔린 뒤 행방이 묘연했던 그림 '살바토르 문디'가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36)의 초호화 요트에 걸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한국 떡볶이·닭강정 먹어보자"

    동남아시아에 'K유통'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편의점 CU는 개점 열흘 만에 소비자가 1만 명이 몰리며 현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K컬처 인기를 겨냥한 상품 구성과 서비스가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 총상 우유배달 부부·고문 흔적 자경단원…미얀마 '의문의 죽음'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미얀마 군부의 야만스러운 폭력은 아침에 우유를 배달하던 부부도, 야간과 새벽 시간에 이웃을 지키던 자경단원도 가리지 않았다. 14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인도와 국경을 접한 북서부 사가잉 지역 내 따무에서 전날 오전 부부가 군경의 총격에 사망했다.

  • "사랑 지키고 싶다"…성직 포기한 이탈리아 40대 사제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일요일인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중부 도시 페루자 인근 작은 마을 마사 마르타나의 한 성당. 주일 미사가 끝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신자들은 성당 사제의 '깜짝 발표'를 접하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