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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굴 하이킹하다 추락사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창업자인 튀르키예 출신 이삭 안딕이 지난 14일 하이킹 도중 150m 절벽에서 추락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등이 보도했다.  안딕은 이날 가족 여러 명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몬세라트 동굴에 하이킹을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 AI가 사람 구직자 면접보는 시대

     중국 대학에서 금융학과를 졸업한 A씨는 최근 면접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그는 여러 은행의 관리직군에 지원했는데, 많은 은행이 인공지능(AI)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증권보는 AI 고객 매니저, AI 면접관 등 디지털 혁신 트렌드 속에서 상업 은행들이 모든 업무 분야에 AI 등 기술 요소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란 돈 500억불 '먹튀'한 아사드, 러로 2t 현금 빼돌려

     이란이 그동안 후원해온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500억달러가 넘는 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 여론도 들끓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시리아 야권에서 입수한 정부 문서를 인용해 시리아가 이란에 갚아야 할 채무가 50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아사드 정권의 붕괴와 함께 이란은 시리아를 잃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채권도 회수하기 힘든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 '빚더미 신흥국' 이자만 8500억불

     빚더미에 앉은 신흥국이 1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향후 10년간 국가부도 사태를 겪는 신흥국이 과거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데이터에 따르면 신흥국 부채는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불어난 결과, 총 29조달러(4경1600조원)에 이르렀다.

  • 中, '尹 탄핵소추' 첫 공식입장…"韓은 중요이웃·협력 파트너"

    중국 정부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을 회피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 안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과 이것이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한 중국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우리는 최근 한국 정국의 변화에 주목했다.

  • 외신 "尹 몰락 자초…야당에 '탄핵 스모킹건' 제공"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각국 주요 언론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도박'으로 몰락을 자초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외신은 특히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가장 큰 정치적 부담이었다고 지적하며 탄핵안 통과에도 당분간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핵전쟁 쓸고간듯"…인도양 마요트섬 폭풍에 수백명 사망 우려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 마요트섬을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으로 수백명이 사망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영국 B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최고 풍속 225㎞/h에 이르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 '치도'로 마요트섬 주거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 "한국의 맥베스 부인"…英매체, 尹탄핵소추에 김건희 여사 조명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을 외부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더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인들은 계엄령의 이유로 대통령의 '레이디 맥베스'를 지목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해석했다.

  • 죽어서야 영웅으로…시리아 참상알린 '자유 투사' 눈물의 장례식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잔혹함을 알렸던 시리아 활동가 마젠 알하마다(47)의 장례식이 12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거리에서 수백명이 몰려든 가운데 치러졌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시리아 국민들은 이날 다마스쿠스 병원에서 알히자지 광장으로 이어지는 운구행렬을 따라가며 그를 추모했다.

  • '공무원 철밥통'은 옛말 … 영국도 1만명 자른다

     영국 정부가 재정적자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1만 개 이상의 공무원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기준 영국 중앙정부 정규직 공무원은 51만3000명이다. 2016년 이후 3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영국 공무원 수는 2010년 49만 명을 기록했다가 2016년 강력한 재정 긴축에 돌입하면서 38만 명까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