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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계엄사태·시리아 독재붕괴, 북러 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도"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강화에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북한의 몇 안 되는 동맹이었던 시리아 독재정권의 붕괴와 계엄 사태가 '연쇄 반응'을 일으켜, 북한이 느끼는 불확실성이 증폭됨에 따라 전략적 우선순위 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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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이 에스코트, 한강에 '극진예우'…4시간 생중계 진기록
10일(현지시간) '노벨상 시상식 연회' 현장을 생중계하던 스웨덴 공영방송 SVT 진행자가 이렇게 물었다.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취재하러 집결한 한국 매체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면서 생방송 중 연합뉴스 기자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 온 것이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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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 내 관 가격이 74% 폭등했다. . 러시아의 관 평균 가격이 전쟁 발발 전인 2022년 1월 4437루블(약 6만 원)에서 지난 10월 7711루블로 껑충 뛰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프라우다가 러시아 연방통계청 자료를 전한 모스크바타임스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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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58cm의 남성이 176cm의 미모의 외국 모델과 결혼해 큰 화제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후난성 출신으로 올해 32세인 티엔 쥔은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5년 동안 수십 차례 선을 보았지만 맘에 드는 여성을 만나지 못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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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여성 가수가 전신 마비 등 후유증으로 숨졌다. 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전통가요 가수인 차야다 쁘라오 홈이 전날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한 병원에서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사망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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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역사상 가장 더운 해 확실…'1.5도 방어선' 첫 붕괴
1∼11월 산업화 이전보다 1. 62도 높아…국제사회 대응은 거북이걸음. 2024년이 지구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 해로 사실상 확정됐다. 국제사회가 설정한 '상승폭 섭씨 1. 5도' 방어선도 처음 붕괴할 것으로 분석됐다. AFP,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9일(현지시간) 이런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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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비트는 태국 마사지 받은 여가수, 전신마비 끝 숨져
태국에서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여성 가수가 전신 마비 등 후유증으로 숨졌다.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더네이션·타이PBS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전통가요 가수인 차야다 쁘라오 홈이 전날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한 병원에서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사망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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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눈밖에 났던 마윈, 4년만에 중국내 행사 등장…연설 화제
중국 정부의 규제를 과감하게 비판한 뒤 은둔생활까지 했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이 중국 내 공개 석상에 4년 만에 등장해서 화제다. 9일 중국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시나테크놀로지 등에 따르면 마윈은 지난 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앤트그룹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앤트그룹의 앞으로의 20년"을 주제로 연설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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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간단히 끝날 수도"…日시민들, 韓 계엄에 경각심
일본에서 이웃 나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접하고 민주주의 의미와 현실을 곱씹으며 경각심을 품는 시민들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중계를 계속 지켜봤던 심야를 잊을 수 없다"고 적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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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겐키데스카" 日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 나오는 이 대사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6일 숨졌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향년 54세. 보도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