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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스퍼드 유학' 거짓말한 딸…엄마는 5년간 공동묘지서 꽃 팔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터키의 한 엄마가 명문대에 합격한 딸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수년간 꽃을 팔았는데, 알고 보니 딸은 대학에도 들어가지 않고 돈만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 등에 따르면 터키 여성 굴세렌 보즈쿠르트(57)는 지난 10여 년간 터키 남동부 안타키아의 공동묘지 앞 길가에서 꽃 장사를 해왔다.

  • 교황 "나도 미얀마 거리에 무릎 꿇는다…폭력 멈춰 달라"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거하는 군중들에 대한 폭력을 거둬달라고 다시 한번 강하게 촉구했다. 교황은 17일(현지시간) 수요 일반 알현 말미에 한 달 넘게 지속하는 미얀마 사태를 언급하며 "많은 사람, 특히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 '백신 여권', 여권보다는 항공기 탑승권과 생김새 비슷할 듯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방식의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은 여권보다는 항공기 탑승권(보딩패스)과 비슷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원 검증 서비스 업체 클리어, 스위스 제네바의 비영리단체 코먼스 프로젝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각각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개발 중이란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 끈질긴 변이 출현…"평생 코로나19 백신 맞아야 할수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변이가 사라지지 않아 백신을 평생 맞아야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COG-UK) 국장인 샤론 피콕 교수가 기존 백신을 보강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을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행 밀입국 청소년 급증…바이든 '따뜻한' 이민정책 시험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이민정책이 미성년 밀입국자 급증에 시험대에 올랐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 이민정책을 가혹하다고 비난하고 이를 뒤집기로 한만큼 밀입국자를 인도적으로 처우하는 동시에 '따듯한 이민정책'으로 밀입국이 늘어나지는 않도록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 '사랑의 표현이 무슨 죄인가요?'

    파키스탄의 최고 명문대학 내에서 대학생 커플이 공개적으로 약혼 프러포즈를 했다가 퇴학당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의 가치와 캠퍼스 행동 규정을 어겼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14일 인디아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젊은 남녀 커플이 프러포즈하는 이벤트 영상이 올라왔다.

  • 세계 최초 '주4일 근무제' 주목

    스페인이 정부 차원에서 세계 최초로 주4일 근무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산업부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주4일 근무제 시범사업 관련 정부 논의가 초기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 "안보여" 10년만의 최악 황사

    "세계 종말의 날 같다. ". 몽골에서 발원한 모래 폭풍의 영향으로 발생한 황사 탓에 베이징이 온통 누렇게 물들었다. 이번 모래 폭풍은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5일 베이징을 포함해 북방 12개 성·직할시에서 대규모 황사가 출현했다며 황색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 니들은 충전하니? 우린 배터리 바꾼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전기를 다 쓴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는 대신 미리 충전된 다른 배터리로 신속하게 바꿔 끼는 방식의 전기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런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어 향후 중국에서 배터리 교체식 전기차가 시장의 대세가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 중국 10년만의 최악 황사…첫 경보·항공기 400여편 결항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베이징을 포함한 북방 지역이 10년만에 최악의 황사로 온통 누렇게 덮였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5일 북방 12개 성·직할시에서 대규모 황사가 출현했다며 황색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